11. 28 젖은 종이 그림 - 노랑, 파랑 / 눈놀이, 고드름

[슬기반 교사]

젖은 종이 그림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스스로 종이도 적셔보고 스펀지로 물도 닦아내어봅니다.

노랑, 파랑 색 뭐가 떠오를까??

물감이 종이 위에서 색이 퍼지고 두가지 색이 섞이고

그 느낌을 그대로 느끼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아이마다 그 이야기에 빠져 한참을 그리는 친구도 있고

금새 그리고 또 그리는 친구도 있어요.

이따가 더 하자고 하네요~

오늘 바깥놀이는 당연히 눈놀이지요~

선생님 얼른 나가요~

어제 내린 눈이 얼어서 미끌미끌해요.

아이들은 더 재미있어하죠.

도연이의 얼굴에 슬슬 미소가 번지면서 다가옵니다.

장난꾸러기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네요.

아~~~ 도망가자~~~~

눈을 굴려서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자~~

신나는 놀이하는 친구들은 눈을 먹어보고 싶대요.

어떤 맛일것 같아?

"음~ 아이스크림 맛" 

"설탕 맛. 건강한 유기농 설탕 맛"

또 다시 시작된 눈싸음 2차전

서로 던지고 웃고~

놀다가 고드름을 발견했어요.

따고 싶다면서 한참을 뛰고 던지고 하네요.

어른도 아이도 신나는 눈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