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30분에 벌떡일어 납니다
라면한그릇에 아침식사를 대신합니다
이천종합운동장까지는 1시간정도 예상소요시간이 내비에 잡힙니다
혹 교통이라도 막히면 안되니까요
중부고속도로는 안개가자욱합니다
안개가 심하면 날씨가 맑다는것은 익히 경험으로 알고있읍니다
그래도 제시간에 도착한 이천종합운동장입니다
그러나
차량으로 운동장 주차장 입구는 난리법석입니다
그럴때는 조금더가서 도로에 주차하는것도 경험입니다
운동장을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늘 ㅡ
습관입니다
하늘은 파란 하늘에 뜨거워지기가 시작을 합니다
오늘 참가인원은
5453명이라고 방송에서 흘러나옵니다
참가비는 45.000원이니까
쓸데없는 계산을 해봅니다요
식장행사에는 이천 시장
송석준국회의원 등등 한참이나 축사가 이어집니다
드디어 출발신호가 세어집니다
다섯
넷
셋
둘
하나 출발ㅡ
처음에는 같이 달려보지만 가면갈수록 쳐지는 나를보고
내가 나를 위로를 합니다
하늘은 구름할점이 없읍니다
바람도 없읍니다
땡볕도로는 그늘하나가 없읍니다
2.5키로 마다 음료수가 마련되었읎니다
너도 나도 지칩니다
화이팅 화이팅하고 소리치는 젊은 친구들
나도 저런때가 있었는지 모릅니다
레이스는 이어집니다 중간중간에 장구치면서 노래하는 어르신들
또 색소폰 연주하는 동호인들
아ㅡ
내가 왜 이고생을 하는지요
누가
시키지도 않고 말도 안하는데요 땀을 펄펄 흘리면서 달려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이길을요 시간은가고요
그런적이 없었는데 숨도 막혀옵니다
발바닥이 다아파서 뛰기가 힘들어졌어요
왜이러지 그러면서도
이왕 왔으니 끝까지는 가야 합니다
반환점을 돌아요
이제는
내가 어떻게든 뛰어 가야 합니다 날씨는 왜이리 뜨거운가요
땀은 범벅이 되었읍니다
완주나 해보자구
헉헉대는 내모습이 불쌍합니다
그래도 골인을 합니다
냉수 한병을 쭈욱 다마십니다
오늘 이천시마라톤 례이스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날씨가 더워서 연습을 많이 못했읍니다
ㅎㅎㅎㅎ ᆢ
그런 하루이었읍니다
기념사진 몇장을
찍어요
그리고는
옷도 안갈아 입고 다시 내차로 내가 서울로 향합니다
올라오면서는 음악도 들으면서 여유를 부립니다
또 주절주절 거리면서 이글을 마무리 합니다
고맙습니다.
카페 게시글
ㅁ우리들(나)의 이야기
이천시 도자기마라톤에 참가를 합니다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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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06:4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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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라톤 행사를 다녀온후에는 양쪽팔
양다리에 화상을 입은것처럼 가렵고 쓰려서
잠을 못잔적에도 있읍니다
지금도 가렵고 그럽니다
햇빛 알례르기인가봐요
그러나크게 개의치를않아요 이가을에는
또 ㅡ
어디든 찾아 나설것입니다.
칠십노인이 맞습니까?
버튼만 누르면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이 달리는 에너자이저!!!
부럽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