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모방송 TV토론에서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나경원 후보의 대변인 자격으로 TV에 출연 했는데 방송전 술을 먹고 토론회에 참석하여 방송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책임을 지고 대변인 에서 물러 났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박원순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을 폭로 하면서 조작 전문가 박원순은 국민앞에 석고대죄 하고 입장을 밝혀라 라고 기자 회견 하는걸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박후보의 제적등본을 보이면서 위법성을 지적 하는걸 보고 아무리 정치판 이라지만 자기보다 연배인 사람한테 호칭도 빼고 이름석자만 부르면서 폭로 하는 모습을보고 정말 저질 정치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 그분의 가정교육이 의심 됩니다.
그리고 중요 한것은 어떻게 타인의 제적등본을 입수 할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본인은 지인이 제보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는 선거운동 기간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요즘은 정보통신법이 더 강화되서 엄격 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무나 타인의 중요한 정보를 입수 할수 있으면 일반 국민의 피해는 더 클것 아닙니까?
도대체 선거 캠프에서는 뭘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상대방에서 폭로하면 한참뒤에 해명하고 방어 하기 바쁩니다.
근거없는 폭로는 단호이 대처하고 법적으로 문제 있으면 법적 책임을 묻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바로 사과 하고 정정 해야 합니다.어떻게 타인의 제적등본을 입수하여 기자회견을 한건지 이 문제는 그냥 어물쩡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방송도 청취 했는데 나후보는 상대방 말을 자르고 자기 주장만 앞세우더 군요 그리고 자기한테 불리한 주장은 듣기 싫어하고 그런 스타일 이란걸 시민들은 잘 모를 겁니다. 본인 아버님 문제는 언론에서도 약간 지적이 됐습니다만 미흡합니다. 그러니까 TV토론 시청한분들은 현란한 말솜씨에 어눌하게 답변하는 박후보 보다 잘했다고 그러죠. 일단은 시원 스럽게 보이니까요. 인제 한나라당같이 나후보도 본인 아버지 문제가 있으면상세히 밝힐 때입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