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적인 종교상의 혁명
영체(영혼체)에 대한 비밀을 밝히다.
현지궁에서 코페르니쿠스적인 위대한 종교상의 혁명․발견을 했다.
뭐냐? 부처님 이후로 부처님을 모릅니다.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 모릅니다.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없다고들 해왔습니다.
‘마음이 부처’지요. 이렇게 주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불교는 자력이다’ 이렇게 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사에서는 3년 전에 ‘아니다.’
천겁 만겁 억겁을 수행해서 불과를 증한 붓다(부처님)들은
이 육신의 죽음과 더불어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 육신은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리지만
이 육신 속에 살고 있는(이 육신 속에 들어있는) 주인(주인공),
(선禪에서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이 육신의 주인,
이것을 영혼체라고 했고 영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죽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은 죽을 수가 없는 것이오.
그래서 다겁생으로 살아 왔어. 이걸 알았습니다.
이 영혼체는 죽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분들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죽지 않고 살아갑니다.
항상 그 비유를 말씀드리는데 매미가 허물을 벗기 위해서 쏙 빠져나오잖아요.
이 육신속의 영혼체를 새로운 매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허물은 이 육신(몸뚱이)이라고 이해를 하십시오.
꼭 그렇게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200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