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준혁이네 학교 운동회(?) 암튼 뭐 그런게 있었습니다.
제가 볼때는 육상테스트 하는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100,200,800,400계주, 높이뛰기, 멀리뛰기,3단뛰기,포환던지기,창던지기등등
여러 육상 종목을 하더군요,,,
날씨가 그리 덥지도 않고 적당해서 아이들이 운동하기엔 더 없이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사진 몇 장 담아 봤습니다.
아이들의 티셔츠가 노랑 빨강 파랑 3가지의 칼라인데요,,
우리가 예전 청군 백군으로 편을 나누듯 이곳에서는 3팀으로 편을 갈라 저렇게
티셔츠를 입고 다닙니다.입학부터 졸업까지 한번 정해지면 끝까지가고 형제가 있으면 같은 팀으로 배정이 됩니다.
그래야 뭐 옷도 물려 입을 수 있고 ,,,암튼 그렇습니다.
준혁인 빨간 티셔츠 '메켄지팀'입니다.

높이뛰기하는 아이들과 모자 쓴 선상님,,,,, ▲

준혁이가 100미터를 뛸려고 준비중입니다. 두리번 두리번 ~~▲

사진 안 찍으려는걸 멀리서 몰래 한 장 콱! 박었습니다. 하필이면 요때 ~~~ ㅋㅋ ▲

100미터 출발 직전이네요,,,,▲

앗 ! 출발 총소리 ~~~ 달려 나갑니다.▲

준혁이랑 한 컷했습니다.
파마했던 제 머리가 두달만에 다 풀렸네요 ~~
준혁이는 이번에 한국가서 머리를 저렇게 노랗게 물들이고 왔지요. 귀도 뚫고 ~~ ▲

언제나 특이한 아이들은 눈에 뛰는법이지요 ~~

200미터 레인을 돌고 있네요. (왼쪽에서 두번째가 준혁이,,,) 노랑친구가 1등 준혁인 2등,,, ▲

200미터 뛰고 들어와서 음료수 한 모금 들이킵니다. ▲

준혁이 친구들입니다. 카메라 들이대니까 그냥 웃던데요,,, 참 자연스러워요,,,이넘들은,,, ▲

멕켄지팀의 고양이 소녀입니다. ▲

유독 빨간 멕켄지팀 여자친구들이 좀 별난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

200미터 뛰고 들어와서 쉬고 있으면서, 사진 찍는 아빠를 가끔 쳐다 보던데요,,,, ▲
입가에 늘 웃음이 가득한 이곳 아이들을 보노라면 한편으로는 참 부럽습니다.
스트레스도 없이 정말 학창시절 편하게 순수하게 자라는것 같아 보이구요.
선생님들과 격의없이 보내는 자유스러운 학교생활 환경도 부럽구요
늘 아이들을 볼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이들 눈가의 순수함과 발랄함이 그져 부럽습니다.
이상 오늘 작은아이 학교의 나들이 사진이었습니다.
첫댓글 보석인 노란팀인데 성우는 보라색팀이고 준혁이 멋지다 보석이형은 머리에다가 아무거도 안할려구해~
준혁이 염색했네요~~^^ 정말 자상한 아빠셔요..^^
댓글이 좀 늦었네요.오늘에서야 봤답니다. 아드님이 너무 의젓해 보이네요. 한국 같으면 부모랑 뛰는 것도 할텐데...그런게 호주는 참 아쉬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