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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89
김 사장에 대한 비리 의혹이 숱하게 제기되면서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MBC 자체 감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역시나 MBC 감사국은 큰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방문진에 보고했다. 무려 4개월에 끝에 조사한 결과인데 무분별한 카드 사용 내역이 공개됐으면서도 업무 관련성을 강조해 부실감사라는 비난이 예상된다.
MBC 감사국의 보고서에서는 처음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추세에 따라 거래처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조회하고 확인하는 작업에 한계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MBC 감사국은 "기억의 한계로 방송관계자 선물, 방송관계자 접대 또는 회사 업무 관련 식대 또는 접대 등과 같이 포괄적으로 소명한 경우 사실관계 확인에 한계가 있었음"이라며 전적으로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김 사장 측 진술에 의존했음을 실토했다.
그러면서 감사국은 "사장 법인카드 사용내역 감사결과는 정치권에서도 관심이 큰 사안으로 감사보고서의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면 정치적으로 이용될 소지가 있고 회사 안보에 위협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이라며 견제 기능을 가진 감사국이 김 사장을 오히려 두둔하는 데 급급했다.
우선, 전임사장과 비교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김 사장이 썼던 법인카드 사용 규모는 전임 사장과 비교해 2배나 많았다. 법인카드 총 지출 규모인 7억 6000여 만 원으로 따졌을 때 지난 2년간 월평균 3100만 원을 쓴 셈이다.
사용내역으로 보면 김 사장은 음식점 이용 등에 30%, 물품구입으로 28%, 호텔이용과 관련해 23%, 해외출장과 관련해 14% 교통비 기타 등으로 5%를 사용했다.
법인카드 사용금액 및 건수에 대한 요일별 사용을 분석한 결과 휴일사용이 361건으로 전체 중 18%를 차지하고 9100여 만 원으로 전체 금액 중 12%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명의 법인카드로 휴일에 사용한 비율로 보면 호텔 이용이 45%로 높게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전임 사장과 비교해도 높은 비율이다. 전임 2명 사장의 업무 활동과 관련해 법인카드 사용은 평일이 94%를 차지했고 휴일사용 비율은 6%로 낮았다. 휴일 카드 사용은 업무 관련성이 적을 것으로 추정돼 유용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감사국은 "김 사장은 전임 사장들과 달리 본사 및 18개 계열사 등 MBC 그룹에 대한 포괄적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한류 확산를 위한 여러 차례의 해외 출장 등 글로벌 경영 등에 박차를 가한 결과"라면서 나아가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회사 업무와 관련하여 광범위한 활동을 하는 사장의 고유 업무 스타일, 업무 성향 등에 기인하는 바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법인카드 사용 규모가 큰 것은 김 사장의 스타일에 기인했다는 것이 이번 감사의 결론이다.
MBC감사국 역시 재처리 편이네요... 법인 카드 내역을 보고서도 밤낮 없이 열심히 일 한 것으로 판단하였네요... 법인카드는 맘대로 써도 되는 화수분이네요...
첫댓글 이놈, 저놈 소설 쓴다꼬 졸라 머리 아프겠습니다.
누구보고 보라는 보고서 인지... ㅉㅉㅉ 고라고 월급 졸라 많이 받아 쳐묵겠제~
아,,,,,,정말,,,,,,,,,비상식의 시대......곳곳에..
그래서 요즘 MB씨 안 봅니다... 자꾸 재처리 면상이 떠 올라서리...
개가 웃고 갑니데이~
미츤 별 욕을 다 해도 아까운 MB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