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의 수필집

[맹순이]

지난 29일 배종옥이 최근 펴낸 수필집 < 배우는 삶 배우의 삶>을 한 권 사서 오늘 점심시간까지 읽어보았다.

그녀는 비교적 연기를 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책에는 자신도 연기가 너무 자신이 없어

앞으로 뭘해서 먹고 사나가 고민이었다나..
그래도 꾸준히 연극 무대에도 서고 이순재, 윤여정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자신의 연기관을 주로 적어놓았는데 한번은 읽어볼 만하다.
책의 맨 뒤에 작가 노희경이 그녀에게 쓴 편지가 있는데 인용해보면..
우린 서로에게 일말의 기대심이 없으니, 실망의 두려움도 없고 멋지고 통쾌한 관계다
약속건대, 친구, 친구걑에 차갑지만 그대를 존경하고 흠모하는 내가 있다
절대 혼자 걸어간다 생각 마라. 마냥 쓸쓸하다 하지 마라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연기 생명을 새롭게 해 나가고 오랫동안 연기자이고 싶어하는 그녀 화이팅이다

[맹순이]

살 필요는 없고 다음에 동네 도서관 오면 빌려보시길..

[리연맘]

책이 쓸데 없는게 어디 있을까마는
맹언니의 독서의 스타일은 무궁무진하네요!~~~
대단하시다는....

[맹순이]

으@@@부끌..신간 정보에서 사서 보아요. 남의 인생을 들여다 보면 재미 있어요. 배우는 점도 많고요..

[리연맘]

우와!~~~ 말씀이 명언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