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산정초등학교(교장 최경련)는 최근 산정책 누리터(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전남혁신울림학교 운영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정초는 지난 2011년 무지개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존중과 협력의 학교 문화 형성, 교육과정 중심 지원 체제 구축,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 관계 구축 등의 중점 과제 해결을 통해 전남의 혁신학교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 성찰의 시간은 전남혁신학교 하반기 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평가 위원들이 관련자 면담과 함께 퍼실리테이터 역할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이 시간에 학교는 교육공동체간의 소통을 통해 학교 운영의 성과와 한계, 개선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했고 전남혁신울림학교로서 역할을 재정립해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하고 있는 교육활동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우리 학부모들도 학교에 요구하는것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에 좀 더 주도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련 교장은 “산정교육공동체 모두가 자율과 존중, 소통에 대한 철학의 공유가 바탕이 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많은 교육활동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철학 공유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삶이 행복하도록 학교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