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4:6)
예수님의 실천 교훈은 인간의 옛사람을 계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결코 우리의 옛사람을 계발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교훈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의 교훈은 거듭난 자들에게 해당합니다. 즉, 거듭남을 통해 주님으로부터 완전히 새로운 성향을 부여받은 자들에게 주의 교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향을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향이 있으려면 그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사람이 새사람을 입을 수 있고 주님의 삶에 맞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 안에 계신 주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품은 우리 안의 성향으로 만들어집니다. 자연적인 성향은 사람이 태어나면서 부여받는 것이지만, 사람마다 성품은 각자가 만듭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은 성향을 부여받게 됩니다. 그 새로운 성향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거듭난 후 성도는 자신이 받은 새 성향으로부터 새로운 성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그 성품은 속성상 하나님의 성품과 같습니다.
우리의 자연적인 성향은 유전에 의해 주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생을 통해서 하나님 아들의 성향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음속 동기까지 완전히 청결하신 분입니다. 따라서 주의 성향이 내 안에 형성되면 실제로 나는 마음까지 청결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유전 형질을 바꾸시도록 허락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하나를 얻게 되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 안에는 아들의 영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1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