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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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기 1: 갑상선암 수술-삼성의료원
제목 보기 2: 갑상선 방사성 동위원소치료 -연세 세브란스병원
투병일기:
*6월23일 (입원일)
오전9시가 넘자마자 전화와서..
입원실이 없어서 1,2인실 입원하셔야 할거 같다며 오후4시가 되야 입원가능하며 좀 일찍 오시면 기다리셔야 할것 같다고함.
시골에서 오시는..엄마가 3시쯤 도착하고,
4시반쯤에 내가 병원 도착해서 바로 13층,병실배정받아 입원.
5시에 환자+보호자 갑상선 교육:수술당일날 맞는 링거나 수액,항생제등 왜 맞아야하는지부터 기능이라든가 입원부터 퇴원할때까지의 일정등.. 어느분이 올린 후기에서처럼 도움이 많이 돼요~
수술방법도 절개술(5~7센티절개)로봇술,내시경(겨드랑이6센티,앞가슴1센티 절개) 함께 설명해 주네요..
7시반에 저녁식사 나와서 먹고..가족들 식사를 위해 식당가 내려갔는데 그때가 9시전후쯤 됐던 시간였는데
간호사 호출로 병실 올라갔더니 정웅윤선생님 오셨네요...
낼 오전 10시쯤 수술이니 잘 준비하고 낼 보자십니다..
ct상에 다행히 임파선 전이나 다른건 전혀 없으며 오른쪽은 깨끗하니..왼쪽 반절제로 수술할거라 하십니다
이제야 좀 실감이 납니다..내가 환자이고 수술도 받아야한다는게..
*6월24일(수술당일)
긴장말아야지..하고 잔다고 잤는데 잔것 같지가 않습니다.. 새벽 1시가 다돼서 잠든것 같은데
문열리는소리..간호사가 "혈압체크좀 할께요" 합니다
귀에서 체온도 잰후 "정상입니다"하고 나가시네요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좀 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들어 새벽 6시 좀 넘어서 깼습니다
7시쯤되니 수술전에 맞는 수액주사가 침대옆에 대기되고
아침먹고..샤워하고 젖은 머리로 침대에 누워 수액맞기시작~
이제 수술이 두어시간 남았다고 생각되니.. 기분이 묘합니다
9시반쯤되니 어제 교육받을때 "이것 맞고도 마취 되는분들도 있으세요"했던 근육이완제를 맞았습니다..
(이거~진짜 신기하게도 맞자마자 1분도 안되서 눈이 반밖에 안떠집니다 ㅋㅋ
내눈을 보고 엄마가 졸리냐? 묻는데도 그말이 울리며 들리길래..
그때는 아~ 마취가 돼나보다 하면서도 몇마디 얘기도 하며 수술후에 다 기억날거 같더니
부분부분 필림끊긴듯이 기억이 몇조각 없네요)
수술침대가 10시 막 넘으니까 저를 데리러 왔네요
간호사분이 수술하기 좋도록 환자복 상의를 앞뒤를 거꾸로 입혀 팔을 끼우고 등에 단추를 채우고..
머리도 양갈래로 묶고 침대를 옮겨 누웠습니다..
그뒤로 엘리베이터에 탔던기억잠깐.. 바로 수술준비위해서 가족들과 인사하고 바로 옮겨지더니
눈이 맘대로 안떠지고 여자 간호사들이 뭐라고 말하는소리,또 인턴들이었을까?? 남자 2분이서 내목이랑 어깨등
여기저기를 옷을 들춰가며 닦아내는데 마취과장님이셨을까?? 녹색 수술모자를 쓰시고 안경을 쓰신 남자분이
누워있는 내얼굴을 들여다보시길래 난..본능적으로 그분께 발음도 잘 안됐을텐데 "안아프게 해주세요"~~
그분이 내눈을 지긋히 들여다 보시며 "그래요~이제 한숨 푹자고 나면 다 끝나..."
그뒤로 기억이 없습니다
눈떠보세요~눈떠보세요~ 이름이 뭐에요??
걸걸하고 기운없는 소리로 " 희 망"~ 그런대로 나온다..다행이다
아~ 이제 수술 끝난거구나..
눈앞에 하얀벽위에 동그란 벽시계가 2시반을 넘어가고 있다
교육때 심호흡이 중요하다고 했던 생각이 나서 열심히 심호흡을 한다
왼쪽 겨드랑이가 날카롭게 ..시렵고 따갑고 아프다
떼어냈다는 생각때문인지 왼쪽목이 어쩐지 허전한? 허한느낌? 개운한 느낌??
암튼 그랬다
어떤여자분(눈이 제대로 안떠져서 모르겠어)이 내귀에 대고 통증이 1~10까지라면 몇정도 되는거 같아요??
음..내가 생각했던거 보다는 덜아파서 였는지 6정도..했는데 갈수록 정신이 차려지고 보니 8정도로 수정했다
왼쪽 겨드랑이가 도려낸듯 아프다 말하니..그쪽으로 수술했으니 당연하다며 조금만 참으란다~
간호사에게 몸이 많이 춥다고 말하니 이불안으로 따뜻한 바람 나오는 무엇인가를 대 주어서 좀 나았다..
내오른쪽으로 끙끙 앓는 아저씨를 뒤로하고 정신이 좀 차려진 나는 침대채로 그곳을 빠져나왔다
문이 열리고 저쪽 복도 중간쯤에서 이쪽으로 다가오시는 엄마 얼굴이 보인다..
엄마 얼굴 보자마자 수술 잘 받았어~ 하며 웃어주었다..
"그래, 고생했다~ 고생했어.. " 하시는 엄마께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참,불효가 따로 없다....
수술 당일날 생각보다 목소리나 몸상태가 좋아서 수술후 한시간쯤 지나서 혼자 걸어서 화장실도 가고..
겨드랑이 통증도 눈물나올정도는 아니고.. 견딜만 하다..수술직후에 안아프길 바라는게 무리니..
내일,모레가 오늘보다 덜아프고 좋아진다면.. 뭐 견딜만 해요..
다행이도 두통이나 구토등 거의 없고.. 가래만 살짝 끓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저녁으로 죽이 나왔는데 맛은 별로지만..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잘 먹었구요
저녁에 직장동료들도 면회오고 큰언니,형부 조카들 왔다갔는데 말이 느릿느릿 나와서 그렇치
그런대로 수다로 무리를 좀 했더니..저는 오히려 수술담날이 말하기가 좀더 힘들었어요~에구..ㅎㅎ
수술담날도 여전히 두통,구토,어지럼증,손발 저림 없고 불편한건..음식 삼키거나 말하는거가 좀 더디다는거하고,아주 가끔 물도 안마셨는데 혼자 숨쉬다가 사래걸리는거~
후기는 이틀만 썼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해 하실꺼 같아서요..수술담날부터는 훨씬 몸이 수월해지고 중간 중간 겨드랑이에서 쇄골로 목까지 연결해둔 피주머니는 하루에 서너번 정도 비워갔었구요.. 저는 일부러 하루 더 있겠다고 해서 일요일날 퇴원을 해서 퇴원날 피주머니 튜브를 뺐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튜브 빼는거 보다 빼기위해 반창고 뜯는게 살이 더 아플거라는 말씀처럼 정작 빼는건 한개도 안아프답니다..그리고 빼고나니 움직임이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수술실 들어가기전에 간호사에게 물어봤는데 소변줄 안꼽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실 가기전에 화장실 다녀오면 된다고.. 수술당일 반좌위 자세(침대에 누워서 상채만 약간 올린 상태)로 자는게 좋다고 교육받은대로 했구요 수술당일 목부터 왼쪽 겨드랑이까지 기계들어갔던 부위를 만져보니 나무토막처럼 얼얼하다못해 무감각하고 많이 부어있어서 쇄골도 없어지고 목도 퉁퉁붓고,안에 건드려놔서 그런지 꿀렁거리는데..하루하루가 느낌이 달라졌었어요..신경이 조금씩 살아나느라 그담날은 목붓기가 가라앉고 만지면 만지는 느낌도 약간 들고 물론 지금도 수술하고 일주일도 안됐으니.. 짓누르는 느낌이 엄청 무거운 쌀가마니를 왼쪽 앞어깨에 얹은듯이 무겁고 얼얼하고 그렇지만.. 이게 당연한거니.. 선생님이 시키신대로 적당한 어깨운동,목운동 열심히 하고 7월7일(개인사정으로 외래날짜를 좀 여유있게 잡아주심)날까지 물안닿게하고..안정하려구요^^
휴일퇴원이라 정선생님은 못뵙고 다른선생님이 회진하셨는데..여쭤보니 실은 녹는실이기때문에 완전히 녹으려면 3개월정도까진 걸릴거니..천천히 기다리면 될거라하시고 몸에 좋은 한약이나 보약도 여쭤보니 외래 진료 후에 먹었음 하시네요..
시골에서 오신 엄마 불편하지 않고.. 저도 이래 저래 편히 쉴려고 그냥 1인실 계속 이용해서 아마 다른분들보다 입원비가 많이 나왔을거예요~
수술비가 7백만원,
입원비가 36만원씩 5일,
그외,투약,주사,마취,특진비,검사료,식대 다 포함해서 결재금액: \ 9,315,580
제가 겁이 엄청 엄청 많습니다.. 암진단받고 당황스럽고,억울하고,겁나고,받아들이고.. 또 수술하고 지금까지 이카페에 참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그래서 수술 앞두신 많은분들 도움되시면해서 자세하게 적느라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외가,친가 집안에 처음으로 암환자가 나 라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온가족들이 난리가 났었는데.. 겁나고 멀게만 느껴지던 수술도 잘 받았으니.. 이제 회복하고 건강해지는건 제 몫으로 남았네요^^
왕겁쟁이인 저도 이렇게 잘해내었으니..수술 앞두신 여러분도 잘 해내실거라 믿으며
그동안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여러 생각들..
다시 한번 제삶을 점검하며..그동안 직장생활도 한두달 이상 쉬어본적도 없이 일만하며 지냈는데
앞으로 몇달 쉬면서 제 인생에 변화를 좀 갖어보려 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십시다!!ㅎㅎ
이게 다 꿈이었으면 했었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 밀린 숙제 다한 느낌이에요~ㅎㅎ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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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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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술 잘 받으신 것 축하드려요. 결과가 좋아서 반절제만 하셨다니 회복도 빨리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든데도 다른 환우분들 위해 자세하게 후기 올려 주셔서 로봇수술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회복 잘 하세요.
고맙습니다^^ 님도 건강하세요~
수술잘받으신거 축하드려여.. 휴가중이라 생각하시고 푹쉬세여^^
예~ 그럴려구요.. 축하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시길^^
당근님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막상 수술하고나니 밀린 숙제 다한 느낌이라는 말이 참 공감가네요. 저도 4월에 정웅윤선생님께 로봇수술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헤쳐나가할 일이 많겠지만, 걍 해보자구요!!
고맙습니다~/왼쪽목이랑 쇄골에서 가슴위쪽까지 많이 부어있는데 가만히 두면..붓기가 언제쯤이면 빠질런지.. 궁금해요.. 선배님^^
저도 반절제만 했답니다. 희망님도 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갑상선암수술로인해 우리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희망맘님도 어서 쾌차하시구요^^ 남아있는 반쪽은 잘 지켜보아요~
희망님은 혹이 몇 mm정도 였어요?? CT예약하고 왔는데... 로봇수술은 가능한지 겁도 나고요... 사이즈만 작다고 로봇은 안되지요?? 임파선 전이가 있으면 사이즈가 작아도 절개술을 해야하나요??? 많이 궁금해요...
저의 경우는 왼쪽에 가로3미리,세로5미리의 작은혹이 1개 있어서 세브란스 찾은건데.. 수술전날 잠시 언급하시는거 보니.. 수술전 검사에서 좀더 큰개 한개가 더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게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언급안하셨어요..어차피 수술후에 첫외래때 자세히 알려주시겠지만 암튼 왼쪽에만 있다고 하셨어요~
아..그리고 수술방법 선택할때 정샘께서..임파선전이가 있다고 해서 로봇으로 안되는건 아니라고 하셨어요~저한테는 수술방법에는 절개,내시경,로봇(다빈치)수술 3개중에 원하는걸로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아마 연아희원엄마님도 가능한 방법은 다 말씀해주실겁니다~물론 선택은 본인이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장단점이 다르고..사람에 따라 달라서 권해주시긴 어렵다시면서..//뭐든 결정하기까지가 고민이 많으시죠?? 힘내시고 또 궁금한거 있으심 물어주세요~
그럼 희망님은 임파선전이나 그런건 하나도 없었던 거지요??
예~ ct 결과 임파선 전이는 없으니.. 동위원소랑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좀 저도 염려되는부분이.. 제가 양쪽 귀뒷쪽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증이 바로바로..있었고 멍울이 잡히는듯 하여..ct결과 나오기전에..분명 전이가 되지 않았을까 엄청 걱정했었거든요..더군다나 1차병원에서 안좋은게 보인다는 소견이 작년12월말일이었는데 수술을 6월에 했으니..전이때문에 걱정이 많았지요..
정말 답변이 감사합니다.. 정말 걱정되고... 이쁜미혼은 아니지만... 아직 나이가 32이다 보니가 수술도 겁나지만 목에 흉터가 생길 것도 정말 겁이 많이 나거든요,,,, 또 궁금한거 생기면 많이 물어볼게요... 수술은 진단하고 얼마나 있다가 하셨나요?? 로봇은 한달있다가 하신분도 많은 것 같던더요...
미세침흡입검사 결과 들으러 4월24일날 갔다가 "전형적인 갑상선 유두암의 조직을 띠고 있다"라는 말듣고 중증환자 등록을 그날로 바로 해주시고 수술날짜 잡아주신게 6월4일이었어요..제사정상 며칠 늦춘거였으니까 보통 한달반정도면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예.. 감사합니다...
너무 비슷해서 왕 공감하며 읽었어요. ^^저도 정선생님께 6월 17일에 로봇수술요.. 근데 저한테는 그렇게 자세히 얘기 안해주시던데..흠..저는 전이는 없지만 크기가 커서 전절제라 하셨어요. 동위도 받아야 되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랑 딱 일주일 차이시네요. 한 열흘만 되도 좀 회복되는게 느껴지실거예요..우리 회복 같이 잘해요~
시간이 빨리 갔음..하는 마음 드는게 요즘처럼 절실할때가 없었던거 같아요^^ㅋㅋ 아자님도 회복 잘 하시구요~
흐~ 저도 정쌤 수술받았는데 희망님의 경우와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전 로봇수술은 아니고 일반 내시경수술... 아자님 말씀처럼 그리 상세한 설명은 않해주시던데.. ㅠㅠ; 수술 잘 되셨다니 축하드려요. 즐겁게 잘 살아보자구요 ^^
저도 별다른 설명 없이..ct상에 임파선 전이가 없고..왼쪽에만 있으니.. 왼쪽만 반절제 할거다~그 한말씀뿐이셨는데 왜 울기까지..ㅋㅋ 이제 수술도 후련하게 끝났겠다..회복할 일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ct상에 임파전이 없다나왔는데도 절개술했다가 전이 약간씩 발견되신분들도 많아서리..맘놔도 되는건가..좀 염려가 되요~ 염려증걸리면 안되는데..ㅎ
와우..정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7월 30일에 로봇수술해요.. 긴장긴장
희망님 이젠 많이 회복되셨는지요? 10월 19일 정선생님께 로봇수술 예정인데 아직도 갈등중입니다.. 수술후 얼마쯤지나면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는지요.. 수술후 한 2~3주후쯤부터 출근해야할지도 몰라서요.. 수술후 어떻게 회복되고 계시는지에 대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벌써 시간이 오래 됏내요
어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정말요
글올린지 2년도 더되어서 댓글달린줄도 모르고 지냈네요~ㅎㅎ
네~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직장이 너무 먼거리라..건강한 사람들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이기에 출퇴근에 피곤한건 그냥 그러려니..하며~ ㅎㅎ 잘 지내요^^
왼쪽에 반절제할때 로봇팔이 들어갔던 부위와 쇄골 부위는 2년이 지난 지금도 20프로 정도는 약간 멍멍함은 남아있지만..그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편히 생각하고
대신 목에 절개한 흉터가 전혀 남아있지 않음도 나름 많이 감사해요~
겨드랑이옆에 생긴 몇센티의 흉터는.. 저는 다른분들처럼 깨끗하고 말끔하게 남진 않았어요~하지만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자고 흉터를 볼때마다 생각합니다~
수술한지..2년이 훨씬 지나고 나니.. 수술직후에..그동안의 나를 뒤돌아보며.. 반성하고,마음먹었던 여러가지들을 지금은 어느새..또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희미하게..잊어가고 있었네요
화내고 마음졸여 무엇하리 라는 마음으로 모든걸 편하게 생각했던 몇달이 지나서 언젠가부터 짜증도 내고,,불평도 하고,,제자리로 또 돌아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댓글 달아주신 님 덕분에 우연히 아이폰으로 카페에 올린 내글에 새로달린 댓글표시가 떠있길래 들어왔다가 이렇게 반성하고 갑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에 스칩니다~~ 고맙습니다^^
잘지내고 계신다니 다행이에요~
멍멍한거 빼고 다른부작용이 없으셔서 더 다행이구요~ 제가수술을 앞두고 있어서...아직결정을 못했거든요...절개나 로봇 둘다 결정을 못하겠내요.... 주말이내요 재미나게 보내시고 가끔들어와서 안부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