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와 SKT의 태블릿 계약서 위조 확실, 이제 탄핵배후 찾을 수 있다”
초등학생도 곧장 간파할 수 있는 위조 증거를 재판에 제출한 김한수와 SKT ... 누구 지시로 이런 위조를 하고 있는지, 윗선 찾다보면 사기탄핵의 배후 주범 밝힐 수 있어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등록 2022.03.28 14:28:50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이 최근 입수한 JTBC 태블릿 통신 계약서 위조 문제와 관련 결정적인 추가 증거를 일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변 고문은 28일 오전 11시, 덕수궁 옆 상연재 컨퍼런스룸에서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이규택) 위원들인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정희일 박근혜대통령복권운동본부 본부장, 턴라이트 강민구 대표를 비롯, 언론인 출신들인 이상로 전 MBC 기자, 조우석 전 문화일보 기자 등을 초청, 태블릿 통신 계약서 조작 문제와 관련 핵심 내용 엠바고를 전제로 비공개 브리핑을 했다.
▲ SKT와 김한수의 태블릿 통신 계약서 조작 문제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JTBC 태블릿과 관련해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은 자신이 직접 통신요금을 납부하며 사용했던 기록을 검찰과 함께 은폐하고, 대신 자신의 회사인 마레이컴퍼니 법인카드에서 자신도 모르게 자동결제가 이뤄진 것처럼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태블릿 통신 계약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와 관련 변희재 고문은 이동통신사 SKT 를 김한수의 계약서 위조 공범으로 지목, 최근 2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문제는, SKT가 이와 관련 법원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김한수와 공모해 증거를 또 다시 조작했다는 것이다.
변 고문은 “이번 SKT 민사소송의 핵심은 김한수와 SKT에서 위조한 계약서를 내 태블릿 형사재판에 제출하여 재판 방해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인데, 어처구니없게도 김한수와 SKT는 이 민사소송에서도 초등학생이 곧장 간파할 수 있는 위조 증거를 또 다시 제출했다”면서 “재판은 이미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고문은 “김한수와 SKT가 대체 누구의 지시로 통신 계약서를 상습적으로 위조하고 있는지, 그 윗선을 찾아가다보면 사기 탄핵의 배후 주범까지 밝힐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브리핑에 참여한 인사들은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이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김한수가 태블릿을 조작한 증거들이 이 정도로 명백하게 나왔는데, 왜 유영하, 강용석 등은 김한수를 비호하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변희재 고문은 “유영하 뿐만 아니라, 정호성, 천영식, 김휘종 등 청와대 인사들 다수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태블릿을 최서원 것이라고 우기고 한편으로 김한수를 비호하면서 태블릿 진실규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 저들간 심각한 유착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 박대통령에게 조만간 보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브리핑 참여 인사들 사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위 차원에서 SKT 최태원 회장과 면담을 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한편 이번 비공개 브리핑에서는 연일 확산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문제로 이규택 위원장 등 일부 중요 인사들이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내주에는 2차 브리핑도 할 계획이라고 변 고문은 전했다.
변 고문은 30일(수) 오후 2시, 여의도 시티플라자 건물 앞에서 태블릿 계약서 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되는 노승권 당시 서울중앙지검 제 1차장(현 법무법인 제현 대표변호사)을 상대로 자백 요구 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승권 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현재 법무법인 제현의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법무법인 제현이 소재한 여의도 시티플라자 건물.
▲ 브리핑을 하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 변희재 고문의 브리핑을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는 청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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