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이 길만이 살길이다"
주님이 예비하신 한 영혼을 생각하며 준비했고 가난한 영혼들을 위해 이 말씀을 나누렵니다.
'아는 것'과 '되는 것'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기도만 하면 정말 만사형통하고 모든 문제가 단 번에 해결될까요?
천길 낭떨어지에서 주님만 바라보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이던가요?
홍해 앞에서 초자연적인 주님의 역사를 기다리며 가만히 있는 것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하나밖에 없는 자녀를 잃고, 착하고 믿음 좋던 외동딸이 가출을 하고,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 끼니를 걱정할 때도 바울과 실라처럼 큰 소리로 찬송하며 감사하는 일이 말처럼 가능할까요?
건강 검진받으러 갔다가 암 말기라며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청천병력 같은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도 호수 같은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과 나 자신 앞에서 좀 솔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를 안 하는 게 죄일 수는 있지만 기도가 안 되는 게 죄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앞이 막막하고 끝이 안 보이고 모든 가능성은 나를 비껴만 갈 때도 아무 일 없는 듯 여전히 충만하고 신령한 척하는 것이 더 큰 위선의 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도해야 할 제목이 태산인데 기도를 하려 하면 한마디의 기도마저도 안 되는 자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려 보았는가요?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세뇌되도록 들었는데 문제가 너무 크게 보여 낙망과 두려움에 빠져 주저앉은 가녀린 자의 비통함을 상상이나 해보았는가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십니다.
우리의 구겨진 종이 같은 연약함도 문제나 광풍을 만나 허둥지둥 댔던 제자들처럼 마구 흔들리는 것도 홀연히 나쁜 소식을 접하면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도 다 보시고 아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잘못하면 벌주시는 무서운 하나님으로 오해하거나 타인의 아픔과 괴롬을 과소평가하거나 뻔한 말로 가르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시며 선하시며 옳으시고 사랑, 그 자체시며 깨닫고 돌아오기만 하면 백 번 천 번 만 번 또 받아 주시고 오래 참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기도를 많이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숨 쉬듯 기도해야 하는 때가 도래해 왔습니다.
우리가 언젠가 혹은 조만간에 주 앞에 섰을 때 '잘했노라'라고 '수고했노라'라고 그 한마디라도 듣지 않을까?
우리가 자녀들에게 예수 아닌 다른 것을 물려준다면 '다음 세대'는 끝이 나고 '다른 세대'로 살아가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기도, 우리의 호흡
예수, 우리의 전부
예배, 우리의 활력소이다.
🙏주님~
들을 귀를 열어 주소서.
때를 분별하는 능을 주소서
예배가 회복되고 기도의 영을
폭우처럼 부으소서.
이전보다 더 크고 강한 성령의 소낙비 흡족히 내려주소서.
아멘.
한 주간도 기도의 식구분들로 늘 깨어 기도하며 각자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주어진 모든 일들 피곤치 않게 감당하며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우리는 서로 기도하며 의지하는걸로도
족한데
많은 사람들은 우리 카페가 고요해서인지
자꾸 탈퇴가 나네요ㅜㅜ
물론 숫자가 중요하지 않아도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수 없어요
....흑흑
고요함 속에서 주님 역사 하시죠.
조만간에 고요함이 싱글벙글 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눈비가 오전내내 내렸고
오후에도 계속될 듯하네요
하루 차분하게 잘 보내세요
남은 주간도 평안하게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