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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관학교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 어린이와 가족들이 6.25전쟁 희귀 사진전 관람을 하고 있다. 3사관학교 제공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28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영천시민, 동문, 학부모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교 개방행사 일환으로 시민과 학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7000여 명이 참가해 축제를 만끽했다.
행사는 특전사 고공강하, 육군항공(헬기) 축하비행, 군악대 버스킹 및 의장대 시범, 군 장비 및 물자전시, 승마·골프·국궁 체험, 생도 사진·서예작품 전시회, 생도 그룹사운드 공연 등 풍부한 행사로 열렸다.
어린이들이 국궁체험 부스에서 3사관생도의 지도를 받으며 국궁체험을 하고 있다. 3사관학교 제공
이와 더불어 영천시에서는 수지침 체험과 보드게임 부스, 와인 등 지역특산품 판매 및 관광홍보 부스, 영천 청년고리 프로젝트를 운영해 한마당 행사에 다양함을 더했다.
여기에다 행사장 인근에 푸드트럭과 영천지역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3사관학생 및 가족,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특전사 고공강하로, 3사관학교의 슬로건인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이 함께 내려올 때 관람객들은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지난 28일 3사관학교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서 사관생도 치어리딩 팀에서 응원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3사관학교 제공
특히 생도들의 충성의식에는 임관 50주년을 맞이한 8기 선배 동문들이 참석해 생도들과 함께 도보 열병하며 50년 선·후배간의 뜨거운 정을 나눴다.
배현국 학교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연령과 세대를 넘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져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3사관은 영천시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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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육군3사관학교,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 행사 개최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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