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금욜입니다....^ ^
그치만 늦게 퇴근했는거어~ ㅡ_ㅡ^
금욜엔 일찍가고픈데 오늘따라 오후에
일이 밀려드는 사태가....T^T
암튼, 오늘 청연이 밥과 용품....연화 밥과 간식들이 택배로
이쁘게 도착했기에~일찍 오고 팠더랩니다...
후다닥 퇴근해서 밥(?)들고 집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애들은 울부짓기(?) 시작합니다...ㅋㅋㅋ
" 아부지 오셨어요~~~~? ^ ^ "
" 오늘은 빈손이 아니시네~? ㅋㅋㅋ "
" 왔으면 꺼내주삼~~~~! "
암튼 꺼내주기 전에....청소부터 했습니다.
청연이 집도 청소해야하고, 연화 화장실도 청소해야죠....
그리고 오늘 도착한 택배들을 풀고서 먹거리 저장을 시작했습니다.
연화 알팔파랑....간식들이구요...
아래 롹앤롹~통에는 청연이 모이랑 펠렛 쏟아부어 놨지요...ㅋㅋ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
(저...쌀 떨어졌습~ ㅠ.ㅠ....)
새로운 청연이 복면(?) 사서 달아줬구요...
갑오징어 뼈에요~ ^ ^
그동안 부실공사에....심란하셨던 청연이 맘을 헤아려주고자...
새로 침대 주문 했습니다...^ ^
(아빠가 바느질해준 침대 꺼내자마자 좋아라 날뛰던....울컥~!)
케이지 청소하고 새로운 펠렛 담아주고...
(잘 먹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청연이 좋아하는 알곡+씨앗 담아주고요....
ㅋㅋㅋ 흐뭇하게 바라보는거 보이십니꽈?
연화도 간식들 담아줬더니 좋아라하면서
식신답게 가리지 않고 먹어주더군요.....;ㅅ;
꺼내주니 잠시 아빠한테 고맙단 인사라도 하려는 걸까요....
(악수라도 나누고 싶다는 앞발 하나....ㅋㅋ)
회사에서 저녁먹고 퇴근을 했지만....애들 집 청소하고...
밥 챙겨주고, 나름 이것 저것 하다보니...저고 살짝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레시피는.....떡.뽁.이...ㅋㅋ
(저 이래뵈도 요리하는 음식 할 줄 아는....남잡니다. ㅡ.ㅡ;)
아까 퇴근하면서 오기전에 떡뽁이가 땡겨서....준비물 사들고 왔지요...ㅋㅋ
(그치만 정작 사야했던 쌀과 물은........그냥 잊어버리고 온.....-_-;)
잠시 막간을 이용해 맛나는 떡뽁이 만드는 방법.....소개합니다.
정성껏(?) 재료 썰어서 담아주시고.....
떡뽁이의 생명은...육숩니다~!
멸치넣고 팔팔끓여서 우려낸 국물로 만들어야 제 맛이죠~
(......라고 쓰고 멸치 다시다 넣고 끓였습니다....-_-;)
떡뽁이의 깊은 맛은....은은한 불에서 눌러붙지 않게 정성들여 저어야
떡과 오뎅 속에 매콤한 소스가 잘 스며들어 깊은 맛이 납니다....
(.....라고 쓰고 그냥 팔팔 끓이다 파만(?) 익었다 싶으면 먹습니다...;)
떡뽁이의 생명과도 같은 소스 만드는 비법은 죄송하지만....
저만의 방법이기에.....(?) 공개하지를 못합니다.....(__)
(......라고 쓰고...1회용 간이 소스 사왔습니......;ㅅ;)
그냥 대충 만들어서....대충 먹습니다...
김치 빠지면 서운하죠...ㅋ
바나나 한개는 디저트용~ ^ ^
막간을 이용해 잠시 야식 만들어 먹고요...
근데 신기하게 가연이도 그랬지만....
제가 저녁 먹을 땐 애들도 같이 밥그릇에 달라붙어 먹습니다....
청연이도 모이통에 고개 쳐박고 열심히 먹고....
연화도 밥통에 발담그고 참 열심히도 드십니다...
아마도 아빠를 봐야(?) 입맛이 땡기나 봅니다....^ ^;
디저트 바나나를 쬐끔 뜯어서 연화 줬더니........
홀랑~ 먹어치우셨습니다....식신 다워요~
근데 우리의 청연인 과일에 관시미가 없으십니다~!!! 어째서~~~!!!
쬐끔 뜯어준 바나나 넣어주기가 무섭게, 무섭다고 후다닥 도망가셨습니다...;
가연이 vs 연화
어느 엉뎅이가 더 이쁘십니꽈? ㅋㅋ
문득 연화 사진찍다가 저 사진을 보니....
가연이 모습이 겹쳐서 보이더군요....^^
낼은 맑은 날이 될거라는데....세차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남들 놀러가는거 보면 배아파서 안되지요~
(비내리게 세차라도 해야....>.< ㅋㅋ)
그럼 좋은 주말 되십셔~ (__)
첫댓글 보기만해도 흐뭇한 주말저녁인데요?^^ 세식구 모두 맛난 저녁을 먹은거로군요. 연화아가의 저 먹어야겠다는 희번득하는 눈빛마저도 귀엽고 밥그릇이 가득한걸 바라보는 청연이도 행복해보입니다^^ 그리고 떡볶이...저도 사먹으러 뛰어다녀와야겠습니다;;
오늘 글의 요지는 밤에먹는 [떡뽁이]라는거지요...ㅎㅎㅎ; ^ ^ (저는 살이 쪄야 하기에 맘놓고 먹습니다...-_-;)
엉덩이가 너무 귀여워요 ! ^^
^^ 포동포동한 엉덩이 토닥 토닥 하고 있으면 참 느낌이 좋습니다...
연화가 아직 가연이의 이쁜 궁디를 따라가려면 멀었어요~ ㅎㅎ 오늘 연화의 엽사! 귀여운걸요 ?ㅋㅋ 청연이 먹는모습에 제가 더 흐뭇해요~ 내일은 세차해두 일요일날은 비가 안오길 빌어요~ ~~
그쵸? 아무래도 가연이가 좀 더 성숙한(?) 엉덩이라...ㅎㅎㅎ 특히나 눈부신 하얀 솜꼬리가 트레이드 마크 였는데 말입니다...^ ^
연화의 철장사이로 빼꼼~에 빵터졌어요ㅋㅋㅋ 청연이는 복면(?) 새로 장만해서 좋겠네요~ 가연이는 연륜있는 엉댕이, 연화는 풋풋한 엉댕이로군요ㅋㅋㅋ
(앗, 안돼요ㅠㅠ 저 낼 놀러나간단말예요~)
D라인 토끼라서 철장 제일 넓은 곳에 얼굴 들이밀면 쑥~빠져나와요...ㅎㅎ 얼굴만....낼 놀러가시는군요...흠...흠...세차를 하루 미룰까나....말까나....ㅋ ^ ^ 잼께 다녀오세요~
모이랑 알파파!! 애들용품 택배박스 열 때의 설레임이란 ㅋㅋㅋㅋ 저도 이번에 초롱이 침대 하나 더 샀는데 '나뭇잎 핑크' 샀어요~
너무 격하게 이번 침대를 좋아하군요 청연인....부비적 거리고 토해주고...;ㅅ; ....역시나 아빠가 만들어준 침대는 싫었던 겁니다....ㅠ.ㅠ 아까는 침대 앞에가서 세레나데를 부르고 계셨~; (울컥~!)
앵무새도 너무 이쁘고 토끼도 너무귀엽네요^^ 포동포동한게 아주 건강해보여용^^
아으... 알파파보며 참 파릇파릇한게 차암 맛있겠다 ~ 했는데 마지막에 떡볶이까지..ㅠ.ㅠ 살이 쪄야하는게.......그저 부럽기만한..........ㅠ.ㅠㅠㅠㅠㅠㅠ 흐어어어어 가연이 연화 엉덩이 둘다 복스러운게.. 츄릅! <퍽
;ㅁ; 살 좀 떼주세요~~~으헝~
우와 너무너무 귀엽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