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음으로 심성을 개선합니다.”
강릉교도소(소장:김학성)는 15일 오전 소내 대강당에서 수용자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자 아카펠라 합창단'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을 한 합창단은 수용자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외부에서 아카펠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게 됐다. 수용자들의 공연에 이어 이들을 지도한 강사들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공연에 참가한 수용자 이모(45)씨는 “아카펠라를 배우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조화가 있어야만 아름다운 화음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은 나 혼자만이 아닌 서로가 도우며 살아야 하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교도소 관계자는 “그동안 서예와 독서치료, 원예교육 등 수용자들의 심성을 다스릴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어 다른 프로그램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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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도소 수용자 아카펠라 합창단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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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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