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마지막 시합,
그리고 저의 두번째 전국대회 ..
이게 왠일일까요?
운이 따른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고등부 -60kg급에서 3위하고, 트로피 손에쥐고
이렇게 왔습니다^^;
알럽NBA 회원분들의 엄청난 격려와 응원때문이 아닐까싶어요!
정말 이번대회 준비하면서~
현기증에 어지러움증에, 엄청난 스트레스 ..
'노력의 결실' 이 이런건가요?
정말 뿌듯했습니다,
제 자신이 저 자신한테 이긴 기분이랄까요?
1등,2등에 비하면 초라한 3등일수도있지만
7명중에서 4명의 보디빌더를 제치고
동 트로피를 들었다는게 너무 흥분되고
아직 잊혀지지않습니다

이게 이번에 받은 동트로피와 상장입니다.
이젠 대학걱정도 크게 없어졌고,
살도 엄청나게 찌우고있습니다 ..
한국최고의 트레이너가 되기위해
조금씩 조금씩 공부도 하고있구요~
학교가니 쌤들이 다들 축하한다고 해주시고
체육관을 가도, 여러 회원분들과 코치님, 동생들, 형님들이
'전국3등~~' 하면서 축하해주시구요^^,
열심히한만큼 성적이 따라와준것같아 그게 더 기쁩니다.
또 예선탈락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지만
이번대회때는 안절부절한 모습은 버리고
예선끝난뒤 냉정히 본선 진출자 명단만 묵묵히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예선통과한뒤, 목표는 이뤘으니
조금만 더 욕심내보자!!
생각하고 정말 몸에 경련이 일어나도록 힘주면서
포즈 잡았죠,
시상할때는 6위부터 차례차례 부르는데
정말 뜻밖에 3위에서 제 이름을 불러주시더군요.
얼떨떨 그 자체 였습니다, 휴~
그 순간은 아직도 잊혀지지가않네요.

이건 같이 운동하는 파트너 친구랑 찍은사진이에요~
오른쪽이 파트너구요,
친구는 -65kg급에서 2위했습니다.

선수소개 (학교와 이름) 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본선에서 7번포즈 모습입니다, 맨 오른쪽에서 2번째가 접니다.

이 사진은 시상식때 시상하고
선수들 포즈 취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얼굴이 말이아니네요 하하 ..
이해해주시길바랄게요 흑,
너무 들떠서 그런지,
글이 무척이나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무한감사 이구요!
저한테 이 운동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더 열심히하려구요.
보디빌더&한국최고의 트레이너!
헤헤..멋지지않습니까^^?
어쨋든 그동안 비스게에서 응원해주셨던 분들
너무너무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우아........전문적인건 아니지만 운동하고있는 저로서는 정말 부러운 몸입니다!!!! 나이가 곧 서른이되지만 저도 님같이 되겠죠??? 정말 축하드립니다~~~~~
꾸준히만 해주신다면 저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죠^^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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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땜에 얼굴 완전 비호감인데요ㅜ.ㅜ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늦은감이라뇨~~정말 감사합니다
늦게 보고 이제야 축하드리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ㅋ 목욕탕, 수영장 가실때 다른분들 기죽이지는 마세요 ㅋ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그간의 고생에 대한 결실이라고 생각하세요 ^^ 같은 NBA 팬분께서 이렇게 수상하시니 정말 기쁜데요 ^^ NBA선수들처럼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고 꼭 전국제패 이루시길 바랄게요.
와...정말 축하 드립니다.^^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