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로 지난해 대중교통비 21.3% 아꼈다 |
- 월평균 13,369원 절감, '22년 이용자수(48.7만명) 및 만족도(92%) 모두 증가 - |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22년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ㅇ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시행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지난해('22년) 이용자들은 월 평균 13,369(마일리지 적립액 9,245원, 카드할인 4,124원)원을 아껴 월 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62,716원)의 21.3%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 마일리지를 지급(20%, 공공재원)하고 카드사가
추가 할인(약 10%)을 제공하여 대중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
ㅇ 특히 저소득층 이용자(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월 평균 17,657원(마일리지 14,263원, 카드할인 3,394원), 대중교통비의 30.9%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어 '21년도 월 평균 15,571원, 대중교통비의 28.1% 절감한 것에 비해 대중교통비 부담이 더욱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이는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이 대폭 확대('22.8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동 기간동안 저소득층 가입자도 대폭 증가하였다.
< '21년 대비 '22년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교통비 절감 비교 >
구분 | 월 평균 대중교통비(원) | 평균 절감액(원) | 절감율 | 마일리지 (원) | 카드할인 (원) | 대중교통 이용횟수 |
‘21년 | 62,226 | 14,172 | 22.8% | 9,419 | 4,753 | 38.9 |
(저소득층) | 55,289 | 15,571 | 28.1% | 11,776 | 3,795 | 37.8 |
‘22년 | 62,716 | 13,369 | 21.3% | 9,245 | 4,124 | 39.6 |
(저소득층) | 57,070 | 17,657 | 30.9% | 14,263 | 3,394 | 39.1 |
□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1년 12월 29만명에서 '22년 12월 48.7만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현재 53.6만명('23. 3월 현재)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도 계속 확대되어 현재 전국 17개 시‧도의 173개 시ㆍ군ㆍ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ㅇ 또한, 이용횟수도 월 평균 39.6회로 '21년(38.9회) 대비 0.7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연령대는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대(40%)·30대(34%) 젊은층 이용비율이 여전히 높았고, 40대~60대의 이용자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대(40%) > 30대(34%) > 40대(13%) > 50대(9%) > 60대 이상(4%)
□ '22년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 92.0%(매우만족 55.6%, 약간 만족 36.4%)으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의 95.1%가 알뜰교통카드가 교통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44,818명을 대상으로 '22..12..28. ∼ '23.1.2,. 모바일 활용 온라인 조사
ㅇ 한편, 알뜰교통카드 앱 사용 안정성/실행속도, 조회/정보 업데이트 부분에 대한 만족도는 감소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원희룡 장관은 “알뜰교통카드 이용으로 교통비가 절감되어 고물가 시기에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고,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와 이용횟수 또한 모두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ㅇ“7월부터 적립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되면 교통비 부담완화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며 “이용자 수가 증가한 만큼 앱 실행 속도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여,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국민 대중교통 플랫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