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동안 투어를 하면서 지나가는 곳으로 첫번째 만나는 호수가 라구나 카냐파(Cañapa)이다. .

눈발이 날리는 것을 보면 겨울 같이 생겼는데.... 이런 곳에 이런 호수가 있다니....아직 홍학은 보이지 않는다.
이 호수가 카냐파 호수로 호수와 홍학 그리고 주변의 그림 같은 광경들....
이미 많은 차들이 호수 주변에서 경이로운 광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는다.
그곳은 10월 20일경이 봄이 시작되는 시기로 고산지대라서 아직 봄이 오지 않은 상태이다.
낮게 깔린 구름과 날리는 눈발과 그 사이에 언제 벗어졌는지 맑은 하늘과... 수시로 변하는 하늘과 그림 같은 호수라니....
그 광경이나 감동을 글이나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은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눈 앞에 이런 풍경이 보이는 순간 탄성을 지르게 된다.

호수 주변에 사람들이 보이는데 홍학은 보이지 않는다.

가까이 가니 드디어 홍학이 보이고....

뒤에 어둡게 보이는 화산과 홍학이 살고 있는 호수가 비현실적인 모습이다.

자세히 보니 호수 곳곳에 홍학이...

망원렌즈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어느새 푸른 하늘이 보이고...

아직도 검은 구름을 이고 있는 하늘과 구름에 덮힌 산과 홍학과 호수와...

가운데 보이는 흰 선은 소금이다.

일행들도 홍학근처로 다가가고...

홍학 말고 물새도 보인다.

이곳에도 홍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있다니...

기념사진을 남겨야...왜 꼭 자신들이 사진 속에 들어있어야 하는지...사진 밖에서 광경을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인데
이 곳에 있는 호수들은 모두 염호(鹽湖)들이라서 호수 주변에는 눈처럼 소금이 있어서 사전 지식이 없으면 얼음이나 눈으로 오해를 하게 된다.
그 감동을 뒤로 하고 조그만 고개를 넘으니 에디온다라는 호수가 또 나오는데 거기에도 홍학들이 많이 살고 있다

조그마한 언덕을 내려가자

에디온다라는 호수가 나오고

사람들도 많이 머물고 있고

더 많은 홍학이 산다.

홍학들...

아직 색깔이 나지 않은 이 녀석은 새끼인데 아직 먹이인 홍조의 색이 몸에 쌓이지 않아서이다.

아주 가까이서

우유니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모래먼지가 음식에 수북히 쌓이지만 먹어야 한다.

점심 메뉴..햄버거에 마카로니 그리고 콜라

관광객을 태우고 온 투어차량들...바람이 불기 때문에 각자 타고 온 차 뒤에서 식사를 한다.

호텔이라는데 ...공사중인 듯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모자가 날리지 않도록 끈을 머리에 묶었는데 화장실 갔다 오다가 뒷바람이
갑자기 불어서 모자가 날아가는데 날아가는 모자를 보면서도 고산지대라서 숨이 차서 따라가 잡을 수가 없다.
비싼 등산모자인데....
첫번째 만나는 호수 라구나 카나파...해발 4천미터나 넘는 호수에 홍학이 살다니
카냐퍄의 홍학
에디온다의 홍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