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우화정 단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부터 무장애 여행지 132곳을 선정했는데요. 그중 가을 단풍이 어여쁜 곳을 추렸습니다.
참고로 단풍 절정은 10월 17일부터이며, 단풍은 엽록체의 녹색 잎이 노란색, 붉은색으로 변해 나타나며 낙엽이 지면 겨울이 시작됩니다.
전북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 단풍뷰 전경
대한민국 대표 가을산 내장산국립공원은 단풍 시즌에 초절정을 이루는 장소로, 수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색을 입은 내장산은 무장애 탐방로가 조성되어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고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공원 매표소에서 내장사 일주문에 이르는 약 2.7km의 탐방로는 유모차와 유모차도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호남 5대 명산 내장산의 ‘우화정’에서 가을가을한 단풍나무와 수양버들을 반사하는 호수 경관을 감상해 보고, 내장산 케이블카와 내장사 일주문으로 추가 산행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산청 수선사
수선사 자연 풍경
수선사는 지리산 동남쪽 마지막 봉우리인 웅석봉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절 규모는 매우 소담합니다.
아담한 사찰로 길이 잘 나 있어 잔디밭과 연못 위를 쉽게 지나갈 수 있어 유모차, 휠체어도 문제없습니다.
사찰 앞으로는 정수산, 황매산을 조망할 수 있고, 뒷산 능선 너머로는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자리한 도량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소박한 사찰로 108배 예불과 명상, 참선 체험 등 템플스테이가 유명한 사찰입니다.
연천 연강갤러리
연천 연강갤러리 DMZ 관광
민통선 내 건축된 최초의 예술 공간으로, 연천군 황산리에 자리한 예술 공간입니다.
DMZ와 마주한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연강갤러리는 평화로운 시골 풍경과 임진강, 한탄강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접경 지역이라는 지정학적 특징이 있어 더욱 특별한 전시와 연천의 생태환경을 엿보며 가을 정취를 누려봄직한데요.
연천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둔 대형 파사드 작품과 평화의 문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영주 무섬마을
무섬마을의 가을 전경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관광지로, 아름다운 자연과 옛 선비의 자태를 만날 수 있는 선비마을입니다.
수십 채의 고택과 외나무다리와 산책로, 자전거 길이 유명하며, 내성천이 섬을 감싸고 있습니다.
안동하회마을, 봉화 닭실마을은 양반마을로 유명하며 이웃 양반마을이자 선비마을인 무섬마을은 옛 선비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중국 섬계 지역의 지형과 닮아 ‘섬계마을’이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