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팬으로서 FA로 마해영을 선택했을 때 좀 의아했죠.
물론 기아는 홈런을 터뜨려줄 수 있는 거포를 몇 년 전부터 원했지만...
더욱이 나이가 꽤 있는 오른손 거포를 넘 비싸게 계약했죠.
삼성에서두 기아보다 몇 억 적은 금액을 제시했구요
(제가 봤을 땐 기아가 4년에 28억이 아닌 24억 정도만 제시했어두
계약했을 거 같음)
전 FA로 기아가 누구라두 데려오리라 생각했지만
사실 이숭용을 왔음 했네요.
이숭용 3할에 홈런 20개 정도는 충분히 해줄 수 있구
1루수 뿐 아니라 외야수로두 활용가능하구요 (꽤 안정된 공수가 있죠)
그리구 더욱이 왼손이라는 점 때문에요.
기아는 작년까지 고정적인 왼손타자가 장성호 한 명이었죠.
오른손 타자만 득실득실한 타선.
좌우가 고루 있다면 투수에겐 더 부담이겠죠.
만약 이숭용 데려왔다면 장성호, 심재학, 이숭용까지 왼손 3명.
(상황에 따라 김경언 정도가 추가)
이숭용은 왠만하면 현대에서 계약한다구는 했지만
이숭용을 차라리 기아에서 데려왔다면 더 좋았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돈두 이숭용이 2/3)
마해영...현재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오른손 타자는 김동주,심정수,김태균,이호준 정도?? 삽질 좀 하긴 하지만 그는 리그 최고의 오른손 타자임이 확실합니다. 물론 이숭용과 비교했을때 그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작년 거포가 부족했던 기아기에 마해영의 선택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첫댓글 이숭용 참 좋은 선수죠..
마해영은 오른손이란 점두 그렇지만 수비면에서 활용하기 어렵기에...
마해영의 많은 나이를 고려할때.. (어느덧 34살이죠) 저도 이숭용이 더끌리는군요 홈런도 적당히 때려주고 타율은 거의 3할때리고요 왼손타자라는것도 끌리네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마해영.. 전반기엔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마해영이 삽질을 하니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닌가 합니다.작년 까진 마해영과 이숭용은 비교 대상이 아니지 않았었나요?
그렇죠.. 윗분말이 맞습니다. 둘다 타율은 비슷한걸로 기억되는데 마해영은 홈런이 38개였고 이숭용은 20개도 안됬었져.. 마해영은 요즘 살아나고 있지 않나여? 갠적으로는 LG가 진필중 안잡고 마해영잡았으면 지금 3~4위정도는 했겠져..그럼 손지환도 있었을테고..(결과론이긴하지만;;)
아니요 마해영이 전반기에 삽질을 해서가 아니라....
제가 위에 쓴 거처럼 전 첨부터 마해영 대신 이숭용을 원했습니다. 일단 왼손타자(기아에서 귀하다 귀한)에다가 수비에서두 요긴하게 쓰이구(만약 주로 지명타자로 돌린다 해두 중간중간 1루나 외야수 체력안배를 위해 사용 가능하죠) 값두 마해영보다 훨 싸구...
이숭용이 왔음 상위타선은 지그재그 타선이 되겠죠. 나이두 이숭용이 더 적구요
LG 마해영 선택했음 우타 라인이 훨 좋아졌겠네요. (잠실구장이어서 홈런수는 줄겠지만)
기아가 원한건 지그재그타선보단 한방이었다는 생각이.....드네요
20홈런의 이숭용과 40홈런의 마해영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마해영의 삽질로 차이가 줄고 있지만.. --;;
이숭용은..현대의 프랜차이스라면 프랜차이스인데요..현대에서도 재계약 의사를 강하게 하였기 때문에 대려 올수 없었겠죠..
마해영...현재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오른손 타자는 김동주,심정수,김태균,이호준 정도?? 삽질 좀 하긴 하지만 그는 리그 최고의 오른손 타자임이 확실합니다. 물론 이숭용과 비교했을때 그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작년 거포가 부족했던 기아기에 마해영의 선택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렇죠...활용 가치를 떠나 마해영쪽이 대타자죠...마해영 전반기엔 삽질 했지만, 후반기에 3할에 20홈런 이상은 해줄거라고 생각 합니다...
마해영과 이숭용은 1살 차이입니다. 오히려 데뷔는 상무를 제대한 마해영이 1년 늦었고요.
ㅎㅎ 마해영선수에 대해 안좋은 기억만, ㅋ 삼성 경기 보면 볼때마다 병살타, 삼진,, 꼭 중요한 순간에, 삼진 병살타 -_-;;
최근 몇년간 승리 타점이 가장 많았던 선수도 마해영이지요.
저도 골수 기아팬인데요....이숭용선수보단..마해영선수가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시즌전부터요..그야말로 거포.해결사가 필요한 기아에선 마해영선수가 훨씬 끌리겠죠...계약기간안에...노쇠화 없이 잘뛰어주길 바랍니다..마선수 화이팅~
기아가 마해영 선택은 정말 잘한거에요^^; 확실한 4번스타일의 타자가 필요했으니까요. 다만 아쉬운건 작년에 정성훈이랑 트래이드 할때 박재홍보다는 이숭용을 데려오는게 더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캐슬님 역시 그렇죠? 저도 정성훈을 박재홍이랑 바꿀때 정말 아까웠습니다,,덕분에 심정수,이숭용과의 라인으로 현대우승을 이루어냈죠,,
정성훈 작년에 넘 잘해서 참 안타까웠죠. 재능은 충분히 됐지만
하지만 중심타자가 모두 좌타자라는사실은 좀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