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속까지 그리운 사람
The person I miss even the bones
초동 류영동
다 잊는다.
눈을 감아도 보고
외면도 해보지만
내 어찌 그대를 잊혀지나.
미친 듯이
보고 싶은 얼굴하나
이름으로도
가슴이 아직도
뜀박질로
쿵쿵거리는데.
백번 천만 번을
하루 종일 불러대던
이름이요 그려본
내 사랑얼굴하나
들리는데
꿈속까지도
애교로 날 유혹하던
처음이자 마지막
달콤하게 사랑느낌을
주고받았는데.
밥을 먹다가도
한 수저 내 입안에
넣어주면 까르르
웃는 그 웃음소리
쟁쟁하게 들리는데
조용히 뒤에 다가와서
내 눈을 가리고서
나 누구냐 하던
그 목소리 아직도
자꾸 들려 오는데
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정을 주고
받았던 소중한 우정과
사랑나눈 친구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순수했던 우리 사랑이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결코 난 못 잊는
내게 단 한 사람
영원한 글 친구라네.
지금 무엇을 할까
그대도 잊지 못해
나를 지금 찾고 있는지
나는 매일 궁금하네.
사랑스런 오직 한사람
내 그대여 안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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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그리운 사람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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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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