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직장 동기와 전주의 명산
모악산행 후 (2015.6.12. 14:00~16:30)
맛과 멋 그리고 풍류의 고장인 전주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전주는 맛있는 여행지'입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전주비빔밥, 전주한정식, 전주콩나물국밥,
음식 앞에 전주가 들어가면서
전주막걸리와 가맥(가게맥주) 등 독특한 술문화가 잘 어우러진 '맛의 고장'이다.
막걸리 애호가들은 전주막걸리'를 마시면 4번 취한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흥에 취하고,
두번째는 안주에 취하고,
세 번째는 맛에 취하고,
네 번째는 저렴한 가격에 취한다고 한다.
2015.6.12일 , 오후 17시 50분 방문한용진막거리집는
2만원만 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막걸리 3병(한주전자)에
스무가지 정도의 다양한 술안주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집으로
여러 번 방송 전파를 탄 유명 맛집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전주가 아닌 지역의 사람들조차
전주 막걸리집들의 푸짐한 안주들을 알게 해준 원조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막걸리를 다 마시고 추가주문(1만 5천원)을 하면 새로운 술안주가 한상 가득 나온다.
'이렇게 팔아서 과연 이윤이 남을까?'하는 물음표를 갖을 정도로 외지 사람들은 어안 벙벙하다
이 20가지가 넘은 기가 막힌 안주에 어울리는
맑은 막걸리 한 주전자(2만원) 시켜본다
다른 전주의 막걸리 집이 그렇듯이
오늘 방문한 용진집의 술안주는 따로 정해진 것이 없다.
제철의 재료나 시장에 나와 있는 온갖 신선한 재료들로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아래 사진처럼 잡채, 삼합, 오징어무침, 홍어무침, 꼬막, 번데기, 고등어조림, 매운탕,
제철의 생선, 심지어 대하구이까지 나왔다
용진집에서 막걸리 한 주전자에 딸려 나온
이 날의 술안주들을 살펴보자.
여기에 빠트린 안주가 있을 정도로 양이 무지 많다
양만 많은 것이 아니고 다들 먹을 만한 술안주 일색이다
함께한 친구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부드러운 목넘김의 전주 막걸리에 푸짐한 술안주를 맛보다 보니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막걸리가 떨어진다.
'막걸리 한 주전자 추가요~'를 외쳐 본다
추가로 1만오천원 부담하면 된다
이후로 추가 안주가 5~6가지가 되는 데
술마시는데 정신 팔려 사진 찍은 걸 그만 잊어버렸다
그 다음날 전주의 최대 재래시장 남부시장에서
속풀이로 유명하다던 콩나물해장국을 먹어준다
추천 맛집이다고 생각 되시면 엄지 손가락 이모티콘을 클릭해주세요.(추천수 10회 이상 전주 맛집 게시판으로 이동됨)
|
↑ 추천 후기 (맨위부터 사진과 함께 자연스럽게 후기를 남겨주세요) ↑ |
필수항목 |
쭈맛회원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하고, 맛의 올바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상 호 명 |
|
주소/위치 |
|
메뉴/가격 |
|
전화 번호 |
|
첫댓글 2015년 6월 19일은 돌아오는 금요일인데욤... 잘봤습니다^^
앗 오타입니다
감사합니다^^
막걸리로 유명한 집이 많지요.
용진도 푸짐하게 나오는 군요~~
전주는 가는 곳마다
저마다 특색이 있죠 ~
위치정보좀 써주세요^^
삼천동 막걸리 골목입니다^^
콩나물국밥에 오징어 들어있는것은 진짜 올만에 봅니다...꿀꺽
오징어가 들어가 있어
시원함이 배가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흰 술을 많이 먹어서 결코막걸리값이 싼게 아니죠 ㅠㅠ 기본 150.000 주인이 놀래요^^
그렇게 계산하면 결코 싼게 아니죠
와~~~감사합니다...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반찬이 다양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