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르네상스, 알고 보니 '다산 목민심서'에 강조돤 내용
목민심서 8가지 조목으로 읽어본 용인시정의 비밀
다산 정약용(1762~1836)은 1807년(순조1년)에 일어난 신유박해로 18년간 귀양살이를 한다.
긴 유배생활 가운데 집필한 책이 목민심서다.
목민심서의 뜻은, 백성을 다스리는 목자(종교에서는 신을 상징하는 말)의 마음가짐에 관한 책이란 뜻이다.
다산은 목민의 뜻은지녔지만 시행할 처지는아니기에, 글의 베옥을이렇게 달았다고 스스로 맑히고 있다.
다산은 경세유표국가행정론, 머과화통(홍역 의학), 흠흠신서(법률과 형벌), 아방강역(지리서), 아학편(어린이한자입문서) 등을
집필하며 유배기간 동안에 붓과 책을 놓지 않으며 세상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고심했던 조선시대의 빼어난 개혁가였다.
200년 전 다산이 실천지침으로 제시한 항목들이 놀랍게도 2023년 용인특례시에서 '목민'의 생생한 현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정약용은이 강조한 지방행정가가 갖추고 행해야 할 실천원칙들 중 지금의 우리 현실에 알맞은 덕목 8조를 골라
올 들어 뚜렸해진 '용인 르네상스'의 성취와 결부해서 읽어본다.
첫째는 낙시다.
백성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용인을제대로 살리는 가장 큰 배품은 반도체다.
용인르네상스의 핵심은반도체 융성이다.
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용인이 지정된 것은 그의지와 기적이 결합한 결과이다.
둘째는 예제다.
예의를 갖춘 적극 소통이다.
용인시는 문제들을 ㄷ자양한협업으로 해결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
셋째는 칙궁이다.
목민관이 솔선하여 바른 몸가짐을지니는 일이다.
국가관이 뚜렷하고 호국과 애국정신으로 가치관을 반듯하게 세우는 일이다.
넷째는 찰물이다.
세상의 물정을 잘 살펴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힘이다.
어려운 일을 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했다.
다섯째는 구재다.
재난 앞에서 시민을 지키는 일이다.
호우, 폭설, 화재, 태풍 등 재난이 닥칠 때마다 시는 현장으로 달려가 재난을 막기 위해 끝없이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여섯째는거현이다.
인물을 천거하는 일이다.
인재 혹은 스타가 용인으로 몰려왔다.
용인시와 함께하고 싶다며 스포츠 스타, 연예인이 자발적으로 달려왔다.
이것이 우연일까.
일곱째 선화다.
교육하고, 소통하는 일이다.
최근 학교방문이 교욱관련 간담회에 시의 발길이 더욱 잦아졌다.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해결을한다.
교육은 도시의 미래다.
여덟째 왕역이다.
요즘 말로 풀면 '차출되는 일'이다.
지자체가 중앙 정부의 일에 차출되면, 그냥 시늉만 하거나 최소한의예의만 갖추는 것을지혜로움으로 아는 이들이 있다.
이걸 꺤 것이 바로 '잼버리 용인'의 활약이었다.
국가가 곤란해질만큼 이미지의 위협을 받은 큰 행사에 지자체가 마치 제일인 듯 나선 결과 피곤과 실망에 찌든 잼버리 대원들은
'용인 조아용'을 연거푸 외쳤다.
바로 다산 이 강조한 '왕역'의 최고사례가 아닐까 한다.
이제 많은 지자체를비롯한 외부의 사람들이 놀란 눈으로 지켜보았고 내부의 시민들은 자부심으로 가득 찼던
'2023 용인목민심서'의 실천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볼 차례다. 용인서식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