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 환송받으며 코로나 이후 첫 대면 신병 입영식

[육군사랑(박동현)]

가족·친구 환송받으며 코로나 이후 첫 대면 신병 입영식

입력 2023. 05. 02   17:26

업데이트 2023. 05. 02   17:27

육군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장병 부모들과 소통의 시간도

육군7보병사단이 2일 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한 신병 입영식에서 입대 장병들이 부모님께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보병사단은 2일 오후 신병교육대대 연병장에서 올해 첫 신병 입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입영식으로 열린 행사에는 입영 장정 230여 명과 가족·친지·친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입영자 선서, 작전부사단장 인사말, 부모님께 인사, 입영 장정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은 가족·친지·친구들이 체험할 수 있는 사랑의 편지함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육군 최신 무기와 보급품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박충국(대령) 작전부사단장은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입영 장정들은 앞으로 6주간 군사기초훈련 등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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