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은 문화예술적 소양과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문화예술공연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8일 대공연장에서, ‘파워 유튜버 첼로댁(조윤경)과 밀레니엄앙상블, 바리톤 정태준’을 초청해 가을 음악회 2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학교 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라움 교직원 아카데미 연수’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석곡중 유성우 교장선생님이 강사로 나섰다. 2부에서는 시크릿 가든 OST 연주를 시작으로 첼로댁과 밀레니엄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90분간 이어졌다.
두 번째 공연에서는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로 지역민 350여명이 참석했다. 첼로댁과 앙상블은 러브어페어 OST, 시네마천국 OST, 광화문 연가 협연으로 가을을 붉게 물들였다. 바리톤 정태준는 ‘10월 어느 멋진 날에’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교사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감성이 풍성해진 기분이다. 수업시간에 5분 클래식 음악회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 지역민은 “파워 유튜버 첼로댁 조윤경님 열혈팬으로서, 여수에서 연주를 듣게 돼 너무 기뻤다. 문화회관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에, 라움 교직원 아카데미를 7월에 이어 개최했고, 지역민을 위한 겨울 음악회를 또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김형신 관장은 “우리 회관은 학교에 뮤지컬 등 연간 200회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교직원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