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서에서 버스타기위해 이 앞을 지나다가 한번 들려봤다.
9900원 부가세 없이 딱 9900원입니다.
메뉴판 볼거없이 그냥 셋팅해주시고 고기 바로 퍼오시면 됩니다^^
기본 상추 깻잎 부추 마늘 된장 등등 리필 셀프서비스입니다^^
김치 소금 등등
노란색은 카레 옆은 달짝지근한 쏘스..
9900원이라서 설마했는데 예상외로 참숯입니다. 맘에 드네요^^
다른 블로거는 손님이 많아서 덮다고 했는데 금요일 1시에 갔는데 손님 별로 없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에어컨 틀었어도 덥긴 더웠습니다.
일부러 선풍기쪽으로 앉았는데 친절???하게도 선풍기 꺼주셨습니다.....
30도 넘어가는 더위만 아니라면 덥진 않을듯 싶구요..
환풍이 잘 안되서 냄세걱정된다고 했는데 환풍은 됩니다.
다만 연기를 다 빨아들이지는 못하는듯 하더군요..
천장에 구리색 환풍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약해보입니다.
여학생 혼자서 불판 갈아주고 서빙보는거 같더군요.
조선족 남자분과 여자분 계셨는데 음...만만디....
안창살 갈비살 호주산입니다.
아쉽게도 등심 미국산입니다.
토시살역시 미국산이구요.
집사람 미국산 빼고 호주산 뉴질랜드산 소고기 돼지고기 가져왔습니다^^
에이 모르겠다. 미국산 입니다...
우삼겹 등심 살치살 입니다.
가브리살과 항정살은 돼지니까 뭐 맛 비교차원에서 먹었구요...
전체적으로 미국산이긴 해도 살치살 맛있었네요...마지막 딱 두점만 먹었습니다만 좋았구요.
안창살 원래 살살 녹아줘야하는 고기인데 좀 질겼습니다.
외국에서 온거라서 어쩔수 없이 확실하게 익히다보니 그런건지...
한달전 평창가서 먹은 횡성한우 프라스 등급먹었던것과 비교하면 쩝....
돼지고기쪽은 딱히 흠잡을데 없어보이구요.
떡갈비는 맵더군요..고추대신 떡갈비 조그맣게 토막내서 쌈에넣어 먹었습니다.
땀 질질나진 않아도 혀 하하 거리게 만듭니다.
옛날 5000원 하던 고기부페 8000원 하던 고기부페 점점 사라지더니
이제 9900원이군요.
예전보다 세련된 분위기와 깔끔한 고기집이라서 만족합니다만
오래동안 자리를 지켜주길 바라며^^
첫댓글 한번쯤 친구들하고 가볼만한 곳이군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과 가는건 뭐 괜찮은듯 합니다^^ 데이트 장소는 아니구요^^
저녁은 12900원이네요. 그래도 괜찮은 가격인 듯 합니다. 다음에 시간되면 함 가봐야겠어요. ㅎㅎ
점심이나 저녁이나 메뉴 변화는 없어 보이는데요^^ 점심때 가시는게^^ 12900원이면 다른곳에서 먹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에슐리도 12900원 하자나요 점심이면^^ 건대 에슐리는 별로긴 하지만^^
갠찬은곳인데요. 미국산이 더 맛잇져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한우 등심은 딱 한번 뒤집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는데 미국산이라서 확실히 익혀 먹다보니 좀 질겨져서^^ 미국에서 미국산을 먹는다면 아마 맛있을수도 ^^ 유통기간이 길면 아무리 좋은고기도 맛이 떨어지죠^^
한번 호기심에 가보고 이후로는 안가게되더라구요.... 아무래도....쩝....
단순히 가격 무난해서 가는거 말고는 아주 맛있다거나 분위기 좋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점심 9900원에 고기 양껏 먹는다는 생각만^^ 저도 한번밖에 안가봐서^^
10900원으로 인상됬으니 참고하세요. 저녁도 1000원 인상되었습니다. 가격올리니까 가고싶은생각 싹 달아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