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같았습니다.
박희영과 렉시 의 전반 숨가쁜 추격에 흔들릴만도 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5시즌 11번째 대회인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노스 텍사스 슛아웃'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와 챔피언 조라는 중압감이 있었지만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답게 표정 한번 찡그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전날 다소 흔들렸던 퍼트가 살아나면서 그녀는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이날 퍼트는 28개로 많지 않았지요. 특히 그린을 1번 밖에 놓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아냈습니다.
개막전 이후 내리 6번을 한국 및 한국계 선수가 우승하고 잠시 두 번을 미국에 양보했다가 또다시 내리 3승을 가져왔습니다.
김세영을 시작으로 리디아 고 이번 박인비까지 시즌 2승씩을 챙겼지요.
1승을 하고 있는 최나연, 이미림, 그리고 김효주 등이 언제 다시 승을 추가할지 예측 불가이고요 이외 이번 대회 공동 2위 박희영과 김인경, 장하나, 유소연, 백규정, 최운정, 이외에도 전인지, 서희경 등등 우리 대한민국 낭자들은 언제라도 우승트로피를 거머 쥘 수 있는 재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 몇 승을 추가할지 또한 개인 다승자가 몇이나 얼마나 기록할지 예측 불허라서 보는 재미가 더해갑니다.
개인 스포츠이고 대중화가 다소 먼 듯한 종목이기에 조심스러운 면은 있지만 우리 태극 낭자들의 선전을 지켜보시고 마음으로라도 중압감을 이겨 낼 수 있는 든든한 배짱을 가질 수 있게 응원하여주시기들 바랍니다.
정말 잘하고 있는 대한의 딸들 파이팅 !!!!!!
첫댓글 하는게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국민스타로 활동했던 박세리때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타비로 보는 스포츠로 그리고
KLPGA 관람으로는 대중스포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지요 스타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조은이웃님.워요..
..
오늘도 주신글..
감사히 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하트도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