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지껏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책들을 별로 안읽은 것 같아서
2005년을 '고전읽기의 해'로 지정,선포했습니다.
물론 저혼자 자체적으로...-_-b)
(저 원래 이렇게 혼자 기념일 선포 종종하곤 합니다...^^)
여기저기 뒤져보니 읽을 만한 고전들이 꽤 많더군요.
그래서 또 '올해의 추천고전 리스트 140권'을 또 혼자서 지정해버렸습니다 .ㅋ~
지금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인데 한가지 여쭤볼게 있어서요.
요즘 호머의 '오딧세이'를 읽고 있는데
통~~ 감흥이 안오네요...ㅡㅡ;
이 책이 당시로서는 뭔가 획기적인 시도였던 걸까요?
이 책 다읽고 나면 '일리아드'도 읽을 계획인데 도무지 재미가 없네요
혹시 '오딧세이' 읽어보고 좋다고 느끼셨던 분들 계신가요?
어디에 포인트를 잡고 읽으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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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절인 추천도서
[질문]
호머의 '오딧세이' 읽어보신 분들께 질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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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시엔 인디아나 존스 정도급 모험이야기 이었을것 같군요. 보통 우리가 쓰는 관용적 말들중엔 그리스 신화나 오딧세이같은 곳에서 인용된 것들이 많잔아요? 그런 말뜻의 유래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 중심으로 읽으면 재미있던데요,,,
일리아드를 먼저 읽으심이...그리고 번역이 중요합니다. 번역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감흥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이타케의 왕의 계승자이자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영화 트로이와 혼돈하지 마시길;;) 오디세우스의 모험담을 그린 환타스틱 히어로익 어드밴처... 음 하여간 그런거죠.
덕분에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