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사람이나 🐕나 나이가 먹어감에따라 그 나이에 걸맞는 행동을해야함은 자명하다,
근 2년을 함께 낮은산이나 제법 높은산이나 高低을 막론하고 매주 주말 백패킹산행을 반야와 함께한 반순이!
이제 워킹산행에 만족하지아니하고 ...
난이도 높은 암릉산행도 시작해본다.
이번주에는 속리산群에 속한 토끼봉에 함께 반순이와 올라가봅니다
처음부터 비탐으로 (개을 싫어하는 분들의 정신건강을위하여 )ㅋ
무더운 날씨에 반순이는 거의 탈진상태를 보이지만 그래도 2년이라는 산행경력이 힘들어하는 산 칭구들을 위로해주며...
앞장서 나아갑니다.
비오듯 쏟아지는 폭염속에서도 지침이없이 암릉을 넘나드는 반순이의 투혼과 저력에 ㅎ
이제는 서락 상투골이나 곡백운정도는 식은죽에 밥말아먹을정도로 성장한 ㅎ반순이에게 큰박수를 보냅니다.
된비알을 올라치고 본격적인 토끼봉 의 뒷다리를 잡고 똥심을 처야할 직벽이 나타났습니다
반순이 거의 기절초풍의 자세를 보이며 .,.
뒷걸음질을치면서 울부짓습니다 😢
달래고 얼레가면서 ㅎ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어찌어찌 토끼귀떼기를 잡고서 정상에올라서 발아래 산하를 굽어보는 반순이 !
한숨을 돌리고 시원한 바람으로 무더위를 날여봅니다.
그것도 잠시잠깐 상주 함창 공갈못너머로 먹구름이 몰여오면서 천둥과 벼락 ㅡ그리고 쏟아지는 강한 비 바람에 ㅠ 텐트속에서도 우산를 쓰고있었어야했다는 사실 ㅎ
그렇게 곡절많은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사방팔방 충청의 알프스답게 수많은 群山들의 자태가 산중에서 강한 오르가즘을. 느낄수있기에 충분했다.
이제는 하산이 문제중에 큰문제입니다
등반은 끌어주고 밀어주면 올라갈수있지만
암벽 하강은 사람이 아닌 개 🐕 ㅡ짐승 ㅡ이기에 고민이 많았답니다.
반순이 를 토끼봉 정상 에 묷어놓고 하산을할것인가
아님 늦어도 함께 내려올것인가 ?ㅎㅎ
함께한 산우님의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죽어도 함께 하산하자는 뜻이 강하므로 반순이의 하강하네스를 슬링줄로 급조을한다.
직벽으로 하강을 시도했으나 반순이가 겁을먹어 불가.
침니사이로 반야와 동반하강을한다
무서워서 울부짓는 반순이를 얼레고 달레면서 무사하강 ,
그맇게 반순이의 생전 처음 암벽등반을 마치고 수고했다며...
생닭 한마리를 던져줬더니 🦀 눈감추듯이 딱 세입으로 꿀꺽 ㅋㅋ
담에는 기회가 되는데로 서락 한골짝을 반순이와 함께 올라가서 야~~호를불러봐야겠다.
직벽앞에서 겁에질려 나무숲아래로 데골팍을 박고 꼼짝도안하는 반순이 ㅎ
첫댓글 반순이의 암벽등반 산행을
축하합니다~ㅎ
암벽등반한다고 고생 많았네요
이제는
반순이가 시시한 산행은
안간다고 할거 같은데요~ㅎㅎ
좀 시건방진 산행을했네요 ,
그래도 언젠가는 넘어야할 장벽이기에 여러칭구님들의 도움을 받아무사히 산행을 맞첬답니다.
이제는 좀더 편안하게 더 좋은 산을 찾아 돌아다녀야겠어요 ㅎ
아마 또 가자고할것같아요 ㅋ
반순이 사랑하는 마음 알것 같네요
행복하세요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고 보살피고 ㅎ
아끼면서 함께동행하고있답니다.
반순이는 거의 반인반수이지요 ㅎ
반순이와 산행
너무 보기 좋습니다~!!!!
무주공산님은 진정한
애견가 입니다~^^
ㅎㅎ
애견가요?
을매나 사람이 모질라믄 사람보다 🐕 를 가까이하겠습니까 ㅠ
보신탕도 좋아하는데요 ㅋ
반순이만이쁘고 좋아해요
다른 🐕 들은 무서워서 ㅠㅠ ㅎ
너무 멋찐~ 모습입니다~~
그리보이셨나요
사실 반순이랑 산에가면 제가 봐도 멋져보인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멋진 반순이가 아빠를 잘못 만난건가~~~^^^ㅎㅎ
내가 20년전 첫. 암벽입문 했을때와 거의 비숫 ~~ 반순아 홧~~~팅.
몇년후에는. 선등할수 있을듯~~^^♡♡♡♡
사실은 반순이가 아빠를 잘만난거지요 ㅎ
다른개들은 집구석 한켠에 줄묶여서 ㅠ 있는데
반순이는 산으로 들로 호강이지요 ㅋ
몇번 암벽 등.하강을 하면 반순이도즐길듯합니다.
처음에는 바위길도 무서워서 왔던길을 뒤돌아가곤했는데 이제는 엥간한 바위길도 잘도간답니다.
@無主空山. 맞아요 ~~세상에서 젤 행복한 반순이에요. 제가 매일 밥주러 가는 아이들 짠하죠 농가에 묶여서 평생을 살아야하니 밥도 물도 죽지않을 만끔. 몇일에.한번 주네요
산책 다니다가 만나서 매일 매일 밥주다보니 정도들고 걱정되고 휴~~그와중에 애기를 7마리 낳아서 더 걱정이네요
반순이도 멋지고 공산님도 멋지고
부럽사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 이어 가세요.
네 감사합니다
지금은 시작에불과합니다만.
사실은 조금 큰 꿈을가지고있답니다
큰산에 반순이와 단둘이서 긴 등반을하는 그날을 위해 ...반순이의 산행력을 키우고있지요 ,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반순이와 조금 큰 꿈을이루기위해서 매주 산행을하고있답니다,
큰산에 반순이와 단둘이서 몇날몇일을 걷고싶거든요
그 꿈을 이루기위해 반순이의 산행력을 좀더키워보코싶어요 .
고생하셨어요....
고생이아니고 즐거움이지요
넘치는 희열!
건강히 잘계시는지요 .
그담새 반순이 덩치가 반야님과 얼추 같은급이 된것 같습니더~
늘 반순이와 함께 즐산 안산 하시길 바라며
혹시 큰산이 네팔 그짝에 히말이 안인지~?
반순이와의 꿈을 응원 하겠습니더~
반순이 체중이45킬로나갑니다
이제 성장이 되어가고있답니다.
사실 꿈은 원대합니다만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일단은 반순이가 체력은 되나 고소에서 무서움을 극복해야하고 거의 반인반수의 경지에도달해야하는 숙제가남았답니다.
히말까지는아니나
반순이가 알레스카 말라뮤트 종이다보니
그에 걸맞는곳을 생각중입니다.
많은 조언 바랍니다.
이제 암벽 반순이네요^^
형님이랑 반순이랑 같이 있는 모습이 편안해 보입니다 반순이와의 마지막 계획이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ㅋㅋ
항상 건강 주의하시고 안산하세요^^
백두산이지 ㅋ
정말이지 백두산을 반순이 앞세우고 갈계획이다네
물론 중국을통해서가야하기에 어려움이있지만,
@無主空山. 역시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저도 응윈 하겠습니다
@바람돌2 같이가세
두번댕겨왔으니 세번째는 눈에 훤하다네
다만 반순이가 짐승이다보니 ㅠ
중국에서 어찌받아줄것인가가 관건.
반순이가 나보다 훨신 멋지고 품나네요~~~ㅎㅎㅎ
잼나게 수고들 하셨습니다~~^^^
당근 🥕 ㅋ
성님보다는 낮지요 ㅎ
반순이가 점점 인간이되어가고있어요 ㅋ
이번주 치악산 가십니까?
즐산하시고 멋진 그림올여주세요 .
ㅎㅎ
즐거운 산행기원드립니다
위의 사진 중에 최고!
부럽기도 하고요
🐕 쓱끼가 대화를하자하네요 ㅎ
말하지 않아도 서로 교감을 갖는 다는 건
참 신비롭고 멋진 일인 것 같아요.
멋진 그 곳 가본지 꽤 오래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안산하세요.
ㅋ저는 교감을 원하지않는데
반순이가 자꾸자꾸 교감을나누자고해요 ㅎ
🐕 는개고 사람은 사람인디 ㅎ
함박도 못하는데
시간만 자꾸 지나니
아쉬움만 남고,
그와중에 저즐체질로
백패킹에 두려움만
남습니다. ㅠㅠ
반순이 암벽화 마련해야겠어요. ㅎ
공터님 !
함박하시게요
반순이 암벽화 하나 준비해서
같이가보십시다,
@無主空山. 좀 편한곳 계획 잡히면
연락 주세요.
밴드를 자주 못들어가요.
박대 가지고 가야죠. ㅎ
@공터 그ㅡ람 공터님께서 미리 잡으셔유
그럼 그곳으로 갑니다 ㅋ
@無主空山. 아이구 전문가 분들을
모신다는게 부담되네요.ㅎ
맘 감사합니다. ^^
일단 고민하겠습니다.
나의 삶의 목표이자 몹시도 그 길을 따라가고픈 無主空山님
댓글이나 주위의 눈치봄 없이 그냥 일상의 살아가는것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모습에 제가 공감하며 또 몇글자 남겨 봅니다
언제인가 꼭 한번 가는 그 길에 함게하고 싶네요
눈치밥은 일곱살때까지만 먹엇어요 ㅎ
살믄 을매나 산다고 ㅋ
그나저나 암디나 가실적에 기별주심반순이 깨캇시 싯겨서 한걸음해볼랍니다.
멋지네요 마냥 부럽구요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넵
항상건강하시고 좋은 산행하세요 .
홧팅입니다!
여전히 반순이와 아름다운 동행을~~
반순이가 삼순이를 보고싶어한다.
@無主空山. 형 저도 보고싶어요ㅠㅠ
이제 8월부터 바빠요
등산학교때문에....
무주공산님의 반순이와의 동행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같습니다.
우선 반순이와 무사히 동반하강과 하산을 축하드리면서 반순이와의 산행기 잘보구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반순이와의 등산은 제게있어 최고의 기쁨입니다.
건강히 잘키우면서 보살피겠습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요즘 조용하다 했더니 여기서 뵙네요
반순이도 잘있고 . . . 묘봉에 우린 3동밖에 못쳤었는대 반야봉님은 여럿이 다녀오셨네요
역시나 멋지십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