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직장 동기와 전주의 명산
모악산행 (2015.6.12. 14:00~16:30) 후
막걸리로 유명한 전주 삼천동 막걸리 타운
용진집에서 거나하게 한잔 합니다
전날 거나하게 전주막걸리로 한잔 하였더니
속풀이가 필요합니다
이른 아침
전주남부시장 콩나물국밥의 원조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현대옥을 방문합니다
좁은 골목길로 물어 물어
현대옥을 찾아갑니다
[네이버 발췌]
콩나물은 콩의 싹을 틔운 것이다.
콩나물용 콩은 메주콩보다는 작은 소립종의 콩이다.
한반도는 콩의 원산지이다. 따라서 콩 품종이 실로 다양하다.
전주 콩나물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것은 임실의 서목태로 키운 콩나물이다.
서목태는 일반 검정콩보다 잔데, 쥐의 눈 같다 하여 쥐눈이콩, 약성이 높다 하여 약콩으로 불린다.
그러나 요즘 전주에서는 서목태 콩나물이 많지 않다.
서목태 콩나물은 아무리 잘 씻어도 검은색의 꽁 껍질이 한두 개 붙어 있기 마련인데,
소비자들이 이를 제대로 씻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꺼리는 탓이다.
전주의 콩나물국밥집에서도 서목태는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다.
현대옥이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1979년 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즘 서울 광주 대구 부산등 전국에도 꾀나 콩나물국밥집이 많은데
전주식 콩마물 국밥이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곳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전주식 콩나물 국밥을 특징이란 싱싱한 콩나물, 수란등과 함께
얼큰하게 해서 먹는 국밥이 원조가 아닐련지요
.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라고 있는 진풍경입니다
전주 어디에 가보더라고 전주비빔밥, 전주콩나물집이
어디를 가더라도 눈에 잘 들어옵니다
사실 관광객들은 전주비빔밥이 유명하다고해서
기대 잔뜩하고 한그릇에 만원에서
육회가 나오면 1만3천이나 하는 비빔밥을 먹어봤지만
실망들 많이 하여 전주토박이들은 즐겨찾지 않습니다
메뉴판에 가격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여기서 오징어를 넣으면 추가로 돈을 계산하면 됩니다
이른 아침부터 콩나물국밥 먹는
손님들입니다
이 조그만 식당안에 에어컨이
두대나 있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즉석 다짐한 마늘 고추 파의 신선한 즙이
국물속에 녹아듭니다
모자를 쓴 남자분에게서 콩나물국밥을
매운맛/안매운맛을 선택을 요구받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무덤덤합니다
하도 유명한 식당이라
하루에도 수백명이 사진을 찍었을 것입니다
실내가 허름하고 소박합니다
저는 이런 집이 정감이 갑니다
실내가 단촐하고 협소하여
정수기가 도로가에 있습니다
두 사람이 국밥 5000원씩 두그릇
오징어 한마리 3000원인데 나눠 먹습니다
도합 13,000원에 아주 깔끔한 해장 되시겠습니다.
이곳이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이라는
독특하게 국밥을 개발한 원조랍니다
물론 핵심은 국물이겠죠
펄펄 끊이지 않고 밥 양을 적당히 담습니다
펄펄 끓이거나 국밥 속 밥양이 많으면
녹말이 많이 녹아 나와 국물맛애 개운하지 않고 텁텁하다고 합니다
무말랭이 낙지젓갈 새우젓 김치
4종 셋트로 나와 주십니다
즉석 다짐하여 넣기 때문에
천영의 향이 살아 있습니다
국물의 시원함을 지키고 편안 속을 위하여 콩나물이 필수입니다
콩나물을 적정량 이상 먹다 보면 입도 힘들고
국물의 시원함과 밥톨들의 고소한 맛을 놓치게 됩니다
안 매운 콩나물국밥의 우람한 위엄입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감칠맛 난답니다 ~
함께 나온 김입니다
콩나물국밥에 싸서 드셔도 맛있고
그냥 반찬으로 김을 드셔도 됩니다
국밥을 뜬 숟가락에 김을 얹어 먹어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김맛이 살아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그릇이상 팔리어
계란을 수십개 싸놓고 장사합니다
가녈푼 운명 / 수란의 위엄입니다
콩나묵국밥의 국물을 3~4수저 정도 떠서
섞어서 먹어줍니다
밥하고 콩나물 그리고 국물까지 모두모두 리필된답니다 ~
드시다가 부족하시면 리필해달라고 하시면 되요
저는 국물이랑 콩나물리필을 한번은 꼭 해요 ㅋㅋ
국밥을 어느 정도 먹으니
밥을 추가로 시켜봅니다
여기서는 돈 더 내라는 말씀 하지 않으니
아낌없이 밥이나 콩나물 국물등을 리필하여도 친절하게 더 줍니다
밥 먹기 바빠 정조준에 실패했네요ㅠ
사진이 좀 그렇네요
잘 먹고 갑니다
지귿도 입안에 시원하고 감칠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잘 먹었으면
아래와 같이 후기도 남기셔도 됩니다
첫댓글 1빠~
사진이 풍부하네요 ^^
감사합니다 ^^
글과 사진에 매력을 느껴,
저도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과분한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음식보담 글이 식욕을 돋구네여..
ㅇ식욕이 일면 안돼는디...ㅎㅎ
그랬나요 ㅎ
식욕을 돋구어 송구스럽습니다^^
얼마만에 보냐
가까운 곳에 가서
한번 드셔봐야죠
콩나물 국밥은 수란 포기할수 없죠 ^^
그렇쵸~
수란이 몸에 좋쵸
저도 수요일에 맛나게 한그릇 했내요
네, 맛나게 드셨나요?
한그릇 땡기네요..ㅎ
그런가요 ㅎ
이집이 최고이죠 다른집은 ㅠㅠ 이집에서 한그릇하고 바로앞에서 식혜.커피 한잔먹어주는 센스^^
넹
원조지요...원조중에 원조!!~^^ 글과 사진이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평택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전주맛이 아니더군요... 왜 다사랑치킨이 일산에서 실패했는지 알겠더군요~
역시나 전주에서 먹던맛이 최고입니다^^
남부시장에서 먹어야죠 ^^
현대옥 체인점이라..여기저기 술먹은 담날 찾아다녔는데..남부시장은 한번도 못가봤네용..그쪽 갈일이 없어서리..
맛있어 보여요~
가보세요^^
저는 전주에서 먹어본 콩나물국밥 중에 남부시장 현대옥이 제일 맛나던데요... 자리가 좁은 게 흠이긴 해요..ㅠ
자리가 넘 좋아요 ㅠ
원조집은 몰라도 체인점은 맛이 가지각색~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