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폼페이와 아말피해안을 관광하였고 오늘은 로마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날이다. 오늘은 거론하기도 숨 가쁜
로마의 유명한 유적지를 둘러보아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서 7시에 출발을 한다. 이곳은 아직 섬머타임
을 실행 중이어서 실제로는 6시인 셈이다.
숙소에서 로마로 가는 길...아직 어둠이 다 가시지 않았다.
패키지 관광이 그렇듯이 쇼핑센터를 들르게 되는데 로마에서는 올리브유와 포도주 등을 파는 곳이다. 한 한 시간
정도 쇼핑을 하고 콜로세움으로 간다.
쇼핑센타에 도착을 하고....패키지 관광이 이른 여름부터 시작되었으니 코로나로 이곳도 문을 닫았다가 열었는 듯...
설명을 듣고 구경을 하고....
그래도 사람들이 이것 저것 많이 산다.
로마의 유명 관광지 지도...인터넷에서
콜로세움에 도착한 시간이 9시 30분으로 내부관람은 하지 않고 외부만 하게 되는데 내부를 보기 위해서는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콜로세움은 외부 구경만 하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출근하는 사람들....교통 체증에 걸리기 때문에 멀찌기 버스를 내려서 걸어간다.
콜로세움 가까이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내리는 유럽 사람들...한국관광객들만큼 상황판단을 잘 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
눈 앞에 보이는 콜로세움
베드로 성당을 지을 때 이곳의 대리석을 가져다가 사용했다고.....보수가 된 모습이다.
주변의 모습들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본다.
대전차 경기장 쪽에서 오는 사람들...콜로세움 구경을 끝내게 되면 대부분 이곳에서 만나서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보수가 된 흔적들도 보이고 ...3층만 보이지만 4층이었었다고
관광지에서 마차가 빠질 수는 없지....
뒷쪽에서 보는 콜로세움...4층이 남아 있는 부분이다.
로마 하면 콜로세움과 베드로 성당이 가장 먼저 떠 오를 정도로 유명한 건축물로 사진으로 많이 보았던 곳이지만
처음 콜로세움을 보면 그 크기에 놀라게 되고 2천 년 전에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된
다.
콜로세움은 72년 베스파시아누스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한 원형 경기장으로, 80년 베르파시아누스 황제의 아들
인 티투스 황제 때 완공되었다. 총 5만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기장이 그 시대에 지어졌
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80여 개의 아치문을 통해 관중들이 입장하는 데 30분, 퇴장하는 데 불과 15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개폐형 지붕과 같은 놀라운 시설을 갖춘 콜로세오는 2007년 새롭게 선정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1층부터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띠고 있는 이 경기장에서는 맹수의 시합이나 검
투사 경기가 개최되었고, 황제부터 노예까지 모든 로마 시민들이 함께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신분에 따라 자
리가 달랐으며, 1층은 귀빈석, 2층은 일반석, 3층은 입석으로 이루어졌다.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검투사들의 경
기가 계속되다가, 450년 호노리우스 황제가 경기를 중지시키면서 끝이 난다. 이후 콜로세움은 지진의 피해를 입
기도 하고 중세 교회를 짓는 재료로 쓰이기 위해 외벽 절반 이상이 뜯기게 되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지는 못해 아쉽지만 2,000년 전 지어진 거대한 건축물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백과사전)
콜로세움의 모형... 옆에 거대한 황금동상 콜로수스가 세워져 있다. colossus는 실물보다 상당히 큰 상(像). , 곧 거대한 상으로 네
로의 콜로수스였는데 태양신으로 얼굴을 바꾸었다고 한다. ...인터넷
아치와 아치 사이에 사용된 기둥의 양식을 보면 1층은 투스카니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토스식이다....인터넷
콜로세움 내부 ...콜로세움은 타원형 평면의 긴 쪽과 짧은 쪽의 지름이 각각 188미터와 156미터, 그리고 둘레가 527미터나 된다.
아레나의 긴 쪽과 짧은 쪽은 각각 86미터와 54미터로 5:3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도에 와서 찍은 사진....위의 사진에서 보는 가운데 길이 없다....같이왔던 집사람은 이 건물을 보고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났다고 한다.
아래 방들은 검투사와 맹수들이 경기를 하기 위해서 대기하던 곳이라고....그 당시의 유럽의 의식수준이나 도덕적 기준은 동양보
다 더 미개했었음이 틀림없다. 동양에서는 이런 짓들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니...
앞에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보인다.
조명이 은은한 콜로세움...인터넷
대전차 경기장쪽....
밴을 기다리면서 ...콜로세움과 개선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일행들은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누군인지 관심도 없고 배경으로 사진 찍는데만 열심이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밀비우스 다리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서기 315년 7월 25일에 완성됐는데, 이날은 콘스탄티누스의 황제
등극 10주년 기념일이었다. 높이 대략 25미터가 되는 이 개선문은 고대 로마 1200년 역사에서 로마의 심장부에 마지막으로 세워
진 기념비로, 현재 로마에 남아 있는 세 개의 개선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클 뿐 아니라 보존 상태도 가장 양호하다. 막센티우스를
패배시킨 콘스탄티누스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급히 세워졌기 때문에 기존 건물들에서 많은 조각품을 가져다 붙였다.(백과사전)
밴을 기다리는 중...주차장이 거의 없다 시피 하기 때문에 약속한 시간에 차가 와야 하고 약속된 시간에 모여야 한다.
콜로세움에서 20분 정도 구경을 하고 세대의 밴으로 나누어 타고 판테온으로 출발을 한다.
대전차 경기장 쪽으로 간다.....앞에 보이는 검은 차량
판테온으로 가는 길에 대전차 경기장(Circo Massimo)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잠깐 사진을 찍고 판테온으로
간다.
대전차 경기장에서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는다.....2006년 이탈리아가 월드컵 우승을 했을 때 이곳에서 축제가 벌어졌었다고 한다.
지금은 황량하지만...
원래는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벤허 영화를 숨 죽이며 보았던 기억을 소환해 주는 사진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은 Temple of Apollo Palatinus로 팔리티노 언덕에 있는 아폴로 신전이라는 건물로 아우구스티누스가 자신
의 수호신이라고 생각한 아폴론 신에게 바친 신전이라고 한다.
BC28년에 지어졌는데 BC 36년 나울로쿠스 전투에서 섹스투스 폼페이우스에게, 기원전 31년악티움 전투에서 마르크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를 상대로 승리한 것에 대한 감사로 지어졌다고 한다.
대전차 경기장(Circo Massimo)가 지금은 비록 황량한 공터와 같지만, 전차 경주가 열리던 경기장으로 길이가 약
700m에 가까운 거대한 운동장으로 로마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 있던 곳이다. 특히 영화 〈벤허〉의 촬영 장소로 더
욱 유명해졌다. 이곳에 있던 경기장은 4세기에 세워졌는데, 수용 인원만 25만 명이 되었다고 한다. 이 경기장에서
는 4륜 마차 경기와 경마, 맹수와의 검투 시합 등이 열렸고, 기독교 수난 시대에는 기독교인들이 이곳에서 순교를
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죽고 아피아 가도를 따라 있는 카타콤베에 시신이 묻혔다.
치르코 마시모에서는 수많은 유적들이 발굴되었는데 특히 현재는 로마 시내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오벨리스크들
이 발견되었던 곳이기도 하다.(인터넷)
판테온으로 가는 길에 진실의 입을 들러서 가게 된다고 한다.
https://youtu.be/Gy5tlCM8NZg...콜로세움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