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서천으로 벼피해조사를 다녀 왔다.
그런 와중에 눈이 너무도 아파서 고생을 했다.
다녀와서도 아파서 지난달 24일 사무실 근처에 안과를 다녀왔다.
검사를 받고 안약을 받았다.
매일 넣었음에도 별다른 차도 없었다.
오늘 아침엔 너무 아파서 눈을 뜰 수가 없어서 아내에게 이야기하니
김안과를 다녀 오란다.
출근을 미루고, 김안과를 향한다.
초진이고, 당일 진료를 받으려면 예상 시간이 1시간30분은 소요 된단다.
어쩌나, 기둘려야지.
미리 예약한 환자들을 보고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예상시간을 지내고 난 후에.
눈물의 흐름이 수면시에 돌지가 않는단다.
그래서, 눈이 건조해지고 아침에눈을 뜰때 눈이 아픈것이라고 하며,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았다.
내 시간이 많이 흘러서, 뭔가도 마르는 시간이 된듯하야 서글프더라.
온김에 백내장 검사도 받았다만, 아직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고,
시력도 좋아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니 오기를 정 말 잘 했다.
이후에 내가 해야하는 처방으로는,
자기전에 바르는 약을 쌀알만큼 눈에 넣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기 전에 눈물을 한방울을 넣으란다.
당장, 오늘 자기전과 아침에 눈뜨기 전에 눈물을 넣어서 아픔을 줄여보련다.
내가 알고자하는 궁금증을 해소했다. 후련하다.
이래서 큰병원, 큰 병원하는가 보다.
그럼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