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더운 날씨.. 방학한 아이들의 스케줄이 바쁩니다^^
집사람 아이들과 사전 약속한 경기도 용인의 호암미술관으로 가자고 합니다
더운데.... 냉커피 한통을 만들고 출발합니다.. 휴가를 떠나는 차들로 상당히 도로는 막히고...
도착한 애버랜드 옆 호암미술관... 들어가는 입구부터 호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서부터 경호원같은 복장을 한 여자분들...안내직원이더군요^^
할인 .회원...아무튼 할인되는 무언가가 있냐고 물어보길래.... 삼성카드있어요....했더니..살짝 비웃듯 웃으며 그것은 할인되는거 아닙니다..하던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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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보니 이런곳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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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하늘로 올라가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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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가지 못하게 지키는 여러명도 함께 있답니다.. 한눈에 봐도 정성을 들여 가꾼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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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수만들기 행사에 참여합니다..여기서 벅수란 집을 지키는 일종의 정승같은 ?? 개념이라고 합니다
저금통인데 직접 선생님이 가족별로 지도해주시고 ...아무튼 오랜만에 잃어버렸던 학창시절의 미술시간으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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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벅수 ...왼쪽부터 도망자 다음은 첫째 그리고 집사람..기대를 했던 막내.. 완성된 벅수 저금통입니다.
저는 저금통을 잡는순간 부처님의 모습이 떠올라 느낌대로 그려나갔죠..선생님의 칭찬도 받고...세번째 집사람은 색동옷을 입은 신부를 그린것인데 역시 전공다운 솜씨를 ㅋㅋㅋ 막내의 작품을 잘 보시면...가슴에 권총과 수류탄을 그렸습니다..
왜 그렸을까요?? 역시 상상력이 좋은 우리 막내 ...벅수가 집을 지킨다고 하니 보디가드를 그렸답니다. 모양은 제주도 하루방과 비슷하여 하루방 보디가드..ㅎㅎㅎㅎㅎ 상상력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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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벅수를 가지고 사진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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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의 사진은 중에서 서서 찍은것은 거의 없답니다. 이유를 맞추시는 회원분께 캠장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대접하겠습니다
ㅎㅎㅎ(힌트: 집사람 무릎을 잘 보시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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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배경을 보세요...정말 멋지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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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외국의 한 공원을 연상켸 하는 정원...당연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나무하나당 리빙셀 한동씩 들어가는 간격이 나옵니다. 하여 20동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며 화장실 바로 앞에 있지요 ㅎㅎㅎㅎ
비비디 바비디부~~~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저도 오늘 내일 결정하여 떠나봐야지요^^ 더위를 피해 ..그리고 사람을 피해...도망갈겁니다..
첫댓글 아이들을 위해 없는 시간 쪼개어 노력하시는 모습........보기 좋습니다. 도망자님 따라 가려면 아직 멀었네요. 뵈어야지요!!!! 좋은 휴가계획 세우셨는지요.
도망자님... 오랜만에 뵙네요.. 여유로움이 고궁같은 느낌이 드네요... 서서 사진 안찍으시는 것은 혹 안지기님이 더 커서 그러신듯 하네요...
푸른 잔디밭에 누워서 한숨 자고 싶네요. 저 역시 솔봄님 의견에 한표 던져봅니다 ㅋ
저야 도망자님 가족을 뵈어 답을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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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기님께서 모델몸매^^ 
님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제가 1일부터 휴가인디 함께 하시죠 딸아이 둘이 친해질수 있는 시간인거같습니다...
힌트 없어도 맞출것 같은데요 하하 눈높이 때문이시죠?
잔디만 보면 타프를 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