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alaya 히말라야-(42)】 " 갸루(Ghyaru) . 작성자 윤종수 John
#히말라야-42. 갸루(Ghyaru)
어퍼 피상에 올라 길을 걸어가면
다시 비탈진 하늘길이 나온다.
또 다른 세계에 올라야 한다.
힘들고 길이 멀면 발걸음을 센다.
저 위의 세계까지 몇 걸음이나 될까?
발걸음에 집중하여 걷다보면
지루함과 고통을 잊게 된다.
자기를 극복하면
위의 세계에 도달한다.
3천 걸음이 되지 않는다.
만 번 기도를 올리면
30년이 지나게 된다.
해발 3,670미터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
마음이 가루가 되는
갸루라는 마을이다.
까르마라는 친구의
고향이 이곳이다.
까르마는 업보라는 뜻이니
얼마나 많은 업보를 가졌는가?
업보의 눈에 치여
삶을 보내게 된다.
업보는 갚는 것이 아니고
벗으라는 것이다.
업보는 없다.
단지 자기 생각에 업혀있는 것.
업혀있는 업보를 내려놓으면
자유의 세계가 찾아온다.
그것이 그의 세계였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할 것이다.
물질을 낚는 어부가 아니라
진리의 사람을 낚는 어부.
물질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생명 때문에 사는 사람.
업보를 버리고
하늘의 세계로 들어선 사람.
그래서 그의 짐은 가벼운 것이고
그것이 버림으로 얻는 진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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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alaya 히말라야-(42)】 "42. 갸루(Ghyaru) . 작성자 윤종수 John
씨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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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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