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비학산(762m) : 황금빛 신광벌판을 찾아
일시 : 2018년 10월13일 토요일
가는길 : 경산 - 반야월 - 하양 - 와촌 - 와촌,청통IC - 대구,포항고속도로 - 서포항IC - 기계면 - 신광면 법광사 주차장.
산행코스 : 법광사 주차장 - 오거리 - 무제등 - 만남광장 사거리 - 능선 삼거리 - 휴양림 갈림길 - 비학산(762m) - 오봉 삼거리 - 법광골 - 법광사 - 법광사 주차장.
포항시 신광면 벌판에서 가야할 포항 비학산(762m)을 봅니다.
이맘때가 되면 포항시 신광벌판은 황홀한 황금벌판으로 수를 놓습니다.
포항시 신광면 법광사 주차장에서 법광사로 오릅니다.
법광사 뒤로 포항 비학산(762m) 정상부를 봅니다.
법광사 전의 "비학산 감사나눔 둘레길"과 "숲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너른길로 갑니다.
너른길은 이내 키 큰 소나무가 둘러싼 오거리에서 무제등1.2k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넓은 오거리 : 상읍1리2.0km - 무제등1.2km - 법광사0.2km
걸음은 뚜렷한 둘레길을 걷듯 무제등을 향해 올라갑니다.
법광사에서 비학산 정상까지 우거진 수목과 아름다운 경관,
맑은 물의 정취에 매혹되어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숲에는 아름다운 취나물 꽃이 완연한 가을을 알려줍니다.
들국화 쑥부쟁이도 화려한 절정을 달리고 있습니다.
무제등 오름길은 도솔 갈림길을 지납니다. 도솔 갈림길 : 도솔 - 법광산 - 정상, 무제등.
걸음은 비학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쉼터와 석축제단이 있는 무제등(소망공간)에 이릅니다.
비학산에 묘를 쓰면 날이 가문다는 전설이 있어 여름철 가뭄이 극심할 때면
이 곳에서 관민이 뜻을 모아 기우제(무제)를 지낸답니다.
무제등에서 황금빛 신광벌판과 멀리 포항시 너머 동해바다와 호미곶을 봅니다.
무제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직진하니 앞에 환상적인 비학산 주능선이 펼쳐집니다. 왼쪽을 봅니다.
비학산 주능선 가운데는 높은 송신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포항 비학산(762m)은 산의 형상이 너른 신광벌판 위로 알을 품던 학이 하늘로 날아 오르는 형상이라서 비학산이라 명명 됐답니다.
비학산 주능선 오른쪽은 비학산(762m) 정상부입니다.
무제등을 내려서니 비학산 감사 나눔 둘레길의 만남광장 안부갈림길입니다.
만남광장 이정표 : 무제등50m, 법광사1.2km - 비학산정상1.3km - 법광사(떡갈천)1.3km - 법광사(은적)1.2km
비학산 오름길은 짧은 낙엽송 군락지를 지납니다. 이정표 : 비학산정상1.1km - 무제등0.2km, 법광사1.4km
비학산 주능선을 향한 오름길 나무 사이로 황금빛의 포항시 신광벌판을 봅니다.
이맘때 포항 비학산(762m)을 올라야 볼 수 있는 황금빛 신광벌판에 감탄합니다.
비학산에서 밝은 빛줄기가 찬란하게 뻗쳐나와 이를 본 신라 제26대 진평왕이 신령스러운 빛이라 하여
이 지역을 신광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한데서 지명이 유래되고 있습니다.
오름길! 정상975m지점을 지나며 신광벌판 뒤로 동해바다를 봅니다.
걸음은 두번째 죽성1리 갈림길을 만나면 포항 비학산 주능선에 이릅니다.
죽성1리 갈림길2 : 죽성1리4.6km - 비학산0.7km - 무제등0.6km, 법광사1.8km
비학산 주능선 왼쪽으로 울창한 소나무숲을 봅니다.
능선은 급경사 없이 대체로 널찍하고 편안한 오르막길이 계속됩니다.
포항 비학산(762m) 정상을 향한 오름길은 자연휴양림 갈림길을 지납니다.
자연휴양림 갈림길 : 자연휴양림2.5km - 법광사2.0km - 비학산정상0.6km
또한 걸음은 비학산 주능선에 우뚝한 높고 가는 송신소 철탑을 지납니다.
송신소 철탑을 지나 다시 법광사 갈림길을 지납니다. 포항 비학산은 법광사를 향한 갈림길이 많습니다.
법광사 갈림길 : 법광사1.8km - 자연휴양림2.7km - 비학산정상0.4km
걸음은 어엿한 정상석과 헬기장이 있는 비학산(762m) 정상에 섭니다.
포항 비학산(762m) 정상에서 황금빛 신광벌판과 동해바다를 봅니다.
또한, 뒤로는 포항 봉좌산(600m) - 영천 천장산(694.8m) - 운주산(806.2m)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대구 팔공산(1193m) - 영천 기룡산 - 보현산(839m)이 펼쳐집니다.
비학산 정상에서 하산길은 국가측량기준점 오른쪽 반곡지4.30k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비학산 정상 : 무제등, 법광사2.3km, 자연휴양림3.10km - 반곡지4.30km - 성법령8.1km - 탑정지2.6km
반곡지 방향 내림길 바로 나타나는 전망바위에서 성법령을 향한 긴 능선을 봅니다.
또한, 포항 내연산 향로봉(932m)과 내연산 수목원 전망대를 봅니다.
하산 방향으로는 황금빛의 신광벌판 뒤로 동해바다가 펼쳐집니다.
내림길은 잔돌이 미끄러운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이어, 오봉 삼거리에서 법광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오봉 삼거리 : 비학산0.40km - 법광사1.90km - 반곡지3.5km
법광사 내림길은 급경사의 지그재그 내림길 뒤 낙엽송 지대를 지납니다.
등산로는 수로로 변했고 움직이는 잔돌들이 미끄럽고 조심스럽습니다.
내림길은 거친 물마른 계곡을 건넙니다.
내림길은 내려갈수록 계곡물을 만나고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며 내려갑니다.
정상1213m 갈림길을 지나니 법광골 계곡은 제법 넓어져 계곡의 모습을 갖춥니다.
짧은 산죽길을 지납니다.
법광골 삼거리2 갈림길을 지납니다.
법광골 삼거리2 : 법광사0.50km - 비학산정상1.80km - 무제등 네거리0.85km
내림길은 법광골 암반의 와폭을 둘러보고 옵니다.
법광골 와폭 상류를 봅니다.
내림길은 법광골 삼거리1을 지납니다.
법광골 삼거리1 : 비학산정상2.0km - 무제등 너거리0.90km - 법광사0.3km
제법 긴 산죽길을 지납니다.
제법 넓어진 법광골은 포항 비학산 법광사 뒷쪽으로 내려옵니다.
걸음은 황금빛 신광벌판을 찾은 산행으로 포항 비학산(762m) 법광사에서 약3시간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