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녀가 예언자(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에게 흑사병에 관해 질문하였을 때 예언자(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들에게 내리는 신성한 징벌이니라.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것이 신앙인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하셨느니라. 만일 신앙인이 이 전염병에 걸려 거주하는 곳에 머물면서 인내심을 갖고 하나님께 적절한 보상을 기대하고 그것은 단지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들에게 정하는 것이라고 깨닫게 된다면 그는 순교자가 받는 것과 동일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니라. (부카리와 무슬림이 전함)
노예 출신이었다가 예언자에 의해 해방되고, 예언자의 신뢰받는 자이며 예언자의 교우의 아들인 우사마 븐 자이드(하나님께서 그를 받아주시기를)가 전하기를,
" 예언자의 딸 (자이나브)이 자식의 임종이 다가오니 우리에게 와 주십시오 라는 말씀을 예언자에게 말해달라고 누군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예언자(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께서는 딸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앗아 가시는 것도 그분의 것이며, 그분께서 주시는 것도 그분의 것이니라 모든 것은 그분께서 정하여 놓은 기간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인내하고 그분의 보상이 내려지기를 기대하리라."
딸은 다시 사람을 보내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우리에게 와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예언자(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는 자리에서 일어나 싸아드 븐 우바다, 무아즈 븐 자발, 우바이븐 카아브, 자이드 븐 싸비트 그리고 그밖의 다른 교우들을 대동하고 딸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예언자(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께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싸아드가 그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오 ! 하나님의 예언자시여! 이것은 무엇입니까?"
예언자(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께서 대답하시기를,
"이것(눈물)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들 마음속에 두신 자비이니라."
다른 전언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에게 내리는 자비이니라. 하나님께서는(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주는 그분의 종에게만 자비를 베푸시니라." (부카리와 무슬림이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