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인규 선생님께 감사 인사 꼭 전하고싶어서ㅠ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편입 준비를 시작하면서 많이 막막했었지만, 1년간 박인규 선생님 풀커리를 타면서 화학 실력이 많이 발전한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합격증 사진은 아래에 따로 첨부했습니다ㅎㅎ
<간단한 스펙> 과기원 전공과 졸업/gpa 99.3/toeic 990
<지원 결과>
대가대 약대 1차탈
단국대 약대 1차탈
중앙대 약대 1차합/최종탈
이화여대 약대 최종탈
숙대 약대 1차합/최종탈
강릉치 최초합
충남대 약대 최초합
전남대 약대 최초합
전북대 약대 학사 최초합
덕성여대 약대 일반 최초합
강원대 약대 예비1번->추합
원광대 치대 학사 예비5번->3번
<화학 공부>
저는 박인규 선생님께서 유튜브에 편입 강의를 시작하셨을 때부터 풀커리를 탔고, 모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화학은 언제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 '기본적인 유형'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핵심이론 교재를 들을 때는 화학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기본 개념'을 제대로 알고,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에 정확한 방식으로 도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환산인자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한 줄로 풀이하는 연습도 이때부터 꾸준히 했습니다.
2000제 강의를 들을 때에는 강의를 먼저 듣고, 제가 스스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화학 공부를 하였습니다. 2000제 강의부터는 제가 모르는 지엽적인 부분이 많이 등장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강의로 먼저 학습한 후에 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지엽적인 문제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고, 따로 정리만 해두었을 뿐(마지막에 보기 위해) 지엽적인 부분까지 반복적으로 풀이하진 않았습니다. 2000제 교재는 첫 번째 강의를 듣고 풀어보았을 때를 제외하고, 두 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문제를 보고 빠르게 풀이방법을 도입해서 풀 수 있는지가 중요하기에 풀이를 바로! 시작할 수 있을 때 까지 풀어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핵심 이론 강의를 들을 때 APS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3월부터 꾸준히 차근차근 연습했어요. 처음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12월에는 문제를 보자마자 저절로 그 유형에 맞게 도입을 시작하고, 풀이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모의고사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시험을 치룬 학교의 화학 문제들에 비해서는 모의고사가 좀 더 난이도있는 편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어렵게 연습하는 것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오히려 시험 때는 편하게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모의고사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간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문제를 시간 내에 다 풀지 못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박인규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험지 받고 스캔->문제 선별->풀이 시작) 이러한 루틴을 만들어 계속 연습하는게 오히려 시험 때 제 실력 발휘+긴장 완화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 공부>
제가 면접을 본 학교는 총 4군데(충남약, 강릉치, 중앙약, 전북약)인데, 면접 준비는 시간이 부족해서 4일..?정도 했던 것 같아요. 강릉치는 정성대이기 때문에 제가 했던 활동/전적대에서 공부했던 내용 관련 질문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해서 혼자 8장 정도로 예상질문 리스트를 짜고 키워드로 예상 대답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한 번 예상질문-답변 리스트를 만든 후에는 동생이 면접관 역할을 해줘서 제가 대답해보는 식으로 하루정도 연습했습니다. 이때 활동 관련 준비했던 부분은 충남대 약대(면접이 PF라서 부담이 적고, 시간도 6분으로 짧아요!), 전북대 약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준비했고, 약대에 관해서는 초점을 약대에 맞춰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각 학교별로 지원동기는 꼭 물어보므로 이 부분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교 조사를 해서 특화된 부분이 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던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치의학 관련 사소한 지식(충치가 왜 생기는지, 치아 개수, 불소도포 원리, 제가 자소서에 관심있다고 썼던 치주조직 및 관련 질병 지식 등..)은 따로 네이버에 찾아보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약학 관련해서도 유튜브의 짧은 약리학 강의를 독서실 왔다갔다 할 때 음성으로 들으면서 다녔고, 약의 제형/의약품의 종류/최근 각광받는 의약품 개발 관련 이슈 등등을 조사하여 준비해갔습니다.
면접 지성질문은 따로 준비하진 않았지만(제가 봤던 학교 중에서는 강릉치/중앙약 출제) 평소 지필 준비 때 내용을 구조화 시켜서 공부한 것이 대답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따로 준비를 많이 하지는 않았고, 강릉치 기출을 구매해서 연습해보았습니다. 중앙대의 경우는 면스를 신청했지만, 시간이 없어 모의면접에는 한번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래서 면접을 잘 보지 못했는데ㅠㅠ 중앙대의 경우는 지성 질문 면접만 보기도 하고, 꽤 난이도 있게 출제한다고 느껴서 만약 중앙대 약대를 준비하신다면,, 꼭 미리,, 면접 공부를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년간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박인규 선생님의 후배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었는데, 이렇게 합격증을 올릴 수 있어 뿌듯하네요ㅠㅠ 결국 치대로 가기로 결정했지만, 이렇게 수험생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선생님 덕분이 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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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상에!!! 6관왕인건가요?? 편입 역사상 6관왕은 거의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편입을 처음 공부하셨던것 같은데도 굉장히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잘 준비하셨네요, 학점, 영어도 최고로 높은 수준이니 어쩌면 6관왕이 당연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격(들) 축하드리고 새로운 대학생활 즐겁게 하면서 그동안 공부하느라 못했던것들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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