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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52강 – 3 – c
如來가 以滅一切散善波浪大智慧寶光明으로 觸彼菩薩하야
令捨一切散善波浪으로 持心一境하야 住於三昧하며,
如來가, 여래께서는
以滅一切散善波浪大智慧寶光明으로
일체 모든 착함을 흩어버리는 물결을 멸하는 큰 지혜의 보배광명으로
觸彼菩薩하야, 그 보살에게 비추어서, 그 다음 대목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일체에서 착한 것을 흩어버리는 散善波浪을
令捨一切散善波浪으로, 물결을 버리고
‘착하게 살아온 것도 좋다.’ 이것이지요.
착하게 살아온 것도 좋은데요.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持心一境하야, 마음을 한 경계에 딱~~ 중심에 두어서 삼매에 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착하게 사는 것도 중요한데, 삼매에 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삼매의 맛에 떨어지면 안 된다고 다음 대목에 나옵니다.
住於三昧하고, 일단 삼매에, 마음을 한 경계에 딱~~ 두어 삼매에 머물게
하고, 專住一趣(전주일취)해서 적정삼매로 들어가게 하지요.
단계가 다 있지요.
又以除一切法愛大智慧寶光明으로 觸彼菩薩하야,
令捨離三昧味着하고 起廣大神通이라.
又以除一切法愛大智慧寶光明으로 觸彼菩薩라야,
온갖 법의 애착을 없애는 큰 지혜보배 광명으로 그 보살에게 비춰서,
아까 한 경계에 들어 삼매에 쑥~~ 들어가는데, ‘삼매마저도 또 놓게 만
든다.’ 이겁니다. 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하듯이 그렇게 점층
으로 올라갑니다.
‘처음에 삼매에 들어가게 해놓고 삼매도 또 한 단계 올라가야 된다.’
“無心도 猶隔一重關(무심유격일중관)이라.”
‘무심한 것도 또 한꺼풀이 더 있다.’이 말입니다.
令捨離三昧味着하고,
삼매에 맛들임을 벗어나서, 삼매에 들어가면 우리가 신통을 얻잖아요.
사마타에서 신통을 많이 얻지요? 그리고
起廣大神通이라. 광대한 신통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면 또 광대한 신통을 버려버려야되겠지요.
又以慧光普照大智慧寶光明으로 觸彼菩薩하사
令捨所起廣大神通하고 住大明功用行이라.
그러니까 신통도 놓아버리고, 그냥 저절로 길있는 길은 다 놓아버리고,
그냥 허공 길이 되는 것으로 제시해놨습니다.
앞으로 가도 길이고, 뒤로 가도 길이고요.
공이 있는데요. 공은 아래 위가, 좌우가 없잖아요. 완전히 동그래버렸잖
아요. 모난것은 앞이 있고 뒤가 있지만, 모가없는 원만한 것은 앞뒤가 없
잖아요.
又以慧光普照大智慧寶光明으로,
또 지혜 빛이 두루 비치는 큰 지혜보배의 광명으로
觸彼菩薩하사, 그 보살에게 비추어
令捨所起廣大神通하고, 일으킨 광대한 신통을 버리고,
삼매를 버리고, 삼매가 대단한데, 대단한 그것도 버리고, 신통이 대단한데
신통도 버리고, 신통도 버리면 어떻게 되느냐?
나중에 念到念窮無念處(염도염궁무념처)까지 몰고 갑니다.
住大明功用行이라. 진짜 큰 지혜의 공용행이라.
유공용행은 버리고 무공용으로 점점 가는, 크게 밝은 함이 있는 공용행에
머물게 한다. 그래 공용행도 이제 놓아버리지요.
8지보살 이상되면 무공용으로 올라 가잖아요?
又以與如來平等無邊無功用大智慧寶光明으로 觸彼菩薩하야
↑(해설은 밑에...)
그러니까 무공용으로 비췄으니까 유공용은 까짓 것 아무 것도 없어져버리
지요. 계속 밝다고 해서 가로등 몇 개 딱~~ 비출 때 태양을 확~~ 띄워서,
아이고 가로등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令捨所起大明功用行하고, ←(해설은 밑에...)
세상에서 아무리 좋고 많은 대공용으로 했다 하더라도 무공용은 못 이기는
것이지요.
乃至는 得如來平等地하야 ←(해설은 밑에...)
息一切功用(식일체공용)이라. 일체 공용을 다 쉬도록 해버린다.
그러니까 이런 것을
挾泰山以超北海(협태산이초북해)요.
一超直入如來地(일초직입여래지)라.
‘한 발짝도 움직이지도 않고 여래의 경지에 들어간다.’이 말입니다.
식일체공용하야 令無有餘라.
又以與如來平等無邊無功用大智慧寶光明으로 觸彼菩薩하야
또 여래와 평등하여 그지없고 하염없는 큰 지혜보배의 광명으로 그 보살
에게 비추어서, 아까도 삼매도 버리고, 신통도 버리고, 공용도 버리고,
이제 완전히 무공용으로 밀어부치는 겁니다.
令捨所起大明功用行하고,
일으킨바 크게 밝은 함이 있는 행을 버리고, 유공용을 버리고
乃至는 得如來平等地하야, 내지는 여래의 평등한 자리를 얻으며,
모든 함이 있는 一切功用. 일체 유공용을 버리고, 無有餘라.
남음이 없게한다. 순풍에 돛단 듯이 無功用으로 들어가버린다.
佛子야 若無如來此四智寶大光照觸이면 乃至有一菩薩도
得如來地가 無有是處니라
佛子야
若無如來此四智寶大光照觸이면,
若 = 만약에 無 = 없으면, 若無 = 만약에 없으면, 뭐가 없느냐?
여래의 차사 지혜보배 대 광명 조촉이 없다면,
여래께서 = 부처님께서 비추는 이 네 가지 지혜보배 광명이 없다고 하면,
乃至는 有一菩薩도, 내지는 한 보살도
得如來地가 無有是處니라. 여래의 경지를 얻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느니라.
부처님의 공덕이다.
화엄경이든지 법화경이든지 무슨 경이든지 석가모니부처님이 안 계셨으
면 아함이든 뭐든 한 글자도 없는 것이지요?
비로자나부처님이든지 약사여래든 아미타불이든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심
으로 해서 모든 부처님이 계신것이고요. 우리에게는 “시아본사 석가모니
불” 이라고 하는 것이, “본사”라고 하는 것이 그런 뜻이지요.
다른 부처님은 방편으로 우리에게 1000백억 화신으로 올 수가 있지만,
1000백억 화신이기 때문에 아미타불도 석가모니고,
비로자나도 석가모니고요. 석가모니 외에는 사실은 없는 것이지요.
“사실은 없다.”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우리 그렇다고 봐야 되지요.
그러니까 화엄경 같은 데도 곳곳에, 특히 입법계품에 보면 선재동자가 성불
하려고 할 때, 룸비니 동산에서 원만묘덕신을 만나서, 부처님 탄생하신 곳
에 선재동자가 가지요.
그리고 다음에 부처님의 부인이었던 석녀구파를 만나지요.
“妙德圓滿瞿婆女(묘덕원만구바녀)” 아무 상관 없는데 석가모니 태자
시절의 부인을 만난다고요. 구파녀를 만나고, 석가모니께서 탄생하시고
1주일 만에 열반하셨던 마야부인을 또 만나지요.
그래 석가모니와 다 관계있는 것을 선재동자와 쭉~~ 엮어놨지요.
마야부인을 만나고 천주광을 만나고,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화엄경 입법계품은 10지보살 선지식에게 까지오면,
婆珊婆演主夜神(바산바연주야신)부터 석녀구파[妙德圓滿瞿婆女]까지가
10지 선지식인데요. 거기오면 더 이상 다른데로 가지 않고 가비라성 주변
에서 뱅뱅돌거든요. 그리고 10지보살은 주로 마갈제국 보리도량에서 뱅뱅
돌기 때문에, 마갈타국이나 가비라라고 하는 것은 석가모니부처님하고 연
관이 있는데요.
그 주위를 선재동자가 뱅뱅돈다고 하는 것은,
모든 화엄경은 비로자나부처님이지만, ‘석가모니부처님이 롤 모델이다.’
이런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도 우리는 석가모니부처님 없으면 모
든 사람의 성불이 가능하겠느냐? 증명법사가 그렇게 계셔서, 우리가 죽으나 사나 “영산불멸 시아본사 3계도사” 하는 것이 석가모니 위대성이 그런데에
있지요.
제가 어릴 때, 어른 스님모시고 강의들을 때에 조금 충격적이고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이 구절이 그 구절입니다.
“이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성불하신 것이다. 한 청년이 성불한 것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이다.” 가장 큰 사건이라고 그랬습니다.
佛子야
是爲如來心第五相이니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知니라.
이것이 여래의 마음의 다섯 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이렇게
알아야 하느니라.
바. 一切世界의 依住와 生起
復次佛子야 如從水際로 上至非想非非想天히
其中所有大千國土와 欲色無色衆生之處가
莫不皆依虛空而起며 虛空而住니
何以故오 虛空이 普遍故라
雖彼虛空이 普容三界나 而無分別인달하야
佛子야 如來智慧도 亦復如是하야 若聲聞智와
若獨覺智와 若菩薩智와 若有爲行智와 若無爲行智가
一切皆依如來智起하며 如來智住하나니
何以故오 如來智慧가 遍一切故라
雖復普容無量智慧나 而無分別이니라
佛子야 是爲如來心第六相이니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知니라
一切世界의 依住와 生起(일체세계의주생기)
復次佛子야 如從水際(여종수제)로 上至非想非非想天히
其中에 所有大千國土와 欲色無色衆生之處가
復次佛子야 如從水際로,
또 불자야, 저 몸 둘레의 경계, 水際로부터, 꼭대기 밑이 수젠가봐요.
上至非想非非想天이라. 저~~ 꼭대기 비상비비상천에 이르기까지
其中에 所有大千國土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대천 국토와,
欲色無色衆生之處가,
욕심세계ㆍ형상세계ㆍ무형상세계의 중생이 있는 곳들이
莫不皆依虛空而起라. 모두 다 허공을 의지해서 일어나지 아니한 것이 없고,
虛空而住라. 허공을 의지해서 머문다.
그러니까 아무리 뛰어봤자, 손오공 재주부려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이
것이지요? 손오공이라고 하는 것은 분별사식의 우두머리입니다.
“어떤 잔머리를 쓰더라도 무심을 이길 수 없다.” 이 말씀!
부처님의 손바닥은 無心입니다.
何以故오
虛空이 普遍故라. 허공이 두루 한 연고고,
雖彼虛空이, 비록 저 허공이, 저~ 앞에서도 했습니다.
普容三界나, 모든 것을 포용하지만, 그러나 ‘큰 것이 왔다고 짜증내거나,
작은 것이 왔다고 짜증내거나 하는 것이 없다.’ 이 겁니다.
普容三界나, 2계를 모두 포용한다. 널리 수용하고 있으면서도
而無分別이라. 어떤 것은 색계, 냄새나는 사람들이라든지,
무색계의 거룩한 사람이라든지, 이러한 분별심이 전혀없다.
‘무차법회다.’ 이말이지요. “무차법회” 라는 말도 화엄경 10회향품 제 6회
향에 나옵니다.
우리가 배웠다시피 6회향할 때, “무차시회” 라고 60가지 베풀어줄 때,
그때를 “무차법회” 라고 얘기를 하지요.
멀리서 오는 사람ㆍ가까이에서 오는 사람 구분하지도 않고,
흉악한 사람ㆍ아주 아름다움 사람을 가리지도 않고, 빈부귀천 남녀노소
를 불구하고 해주는 것이 무차법회인데요.
지금 여래출현,
여기 나오는 부처님의 뜻이 ‘전부 허공처럼 무차법회다.’ ←이런 뜻입니
다.
佛子야 如來智慧도 亦復如是하야 若聲聞智와
若獨覺智와 若菩薩智와 若有爲行智와 若無爲行智가
一切皆依如來智起하며 如來智住하나니
이렇게 저렇게 착하게 살든 못 되게 살든지간에, 전부 조금 잘났든지
많이 잘났든지, 크고 작든지, 본래는
“摩訶大法王은 無短亦無長(마하대법왕무단역무장)이라.
긴 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고, 모난것도 둥근것도, 껄끄럽고 미끄러운
것도 아니다.
本來非皂白(본래비조백)이라. 본래 희고 검은 것도 없다. 그러나
隨處에 現靑黃(수처현청황)이라. 곳곳에 따라서 푸르게도 되고 누렇게도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여기도 성문지혜가 작더라도 여래의 지혜에서 나왔고,
큰 감자도 감자한테서 나왔고, 작은 감자도 감자한테서 나왔고,
땡감도 거기고 단감도 거기고, 거기가 거기다.
‘전부 다 감나무에서 나왔다.’ 이말입니다.
佛子야
如來智慧도 亦復如是하야, 여래의 지혜도 그와 같아서
若聲聞智와 若獨覺智와 若菩薩智와 若有爲行智와 若無爲行智가,
성문의 지혜나 독각의 지혜나 보살의 지혜나, 유위법의 지혜나 무위법의
지혜나, 마음 밖에 법이 없다. “心外無法이라.”
一切皆依如來智起하며,
일체가 모두 다 皆依, 의지한다. 여래의 지혜를 의지해서 일어났다.
그래서 “세간법이 전부다 如來智. 출세간법이다.” 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이지요. “세간법이 따로 자성이 없다.” ‘출세간법도 자성이 없는데 세간
법은 오죽 없겠느냐?’ 이말입니다. 了知一切法하면 自性이 無所有라.
如來智住하나니, 여래의 지혜를 의지하여 머무르나니, 어찌하냐?
何以故오?
如來智慧가 遍一切故라 雖復普容無量智慧나 而無分別이니라.
왜냐하면
如來智慧가 遍一切故라.
여래지혜는 일체에 두루 遍한 까닭이며, 주변한 까닭이며,
雖復普容無量智慧나. 비록 무량한 지혜를 다 용납하지만,
而無分別이니라. 그러나 분별이 없느니라. 왜?
본래 없기 때문에요. 색깔이 있으면 허공이 아니지요.
맛이 있으면 허공이 아니지요. 허공 같지 않게 색깔이 있는 사람은 덜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새벽시장애 가서 깨를 한 말씩 사서
문앞에 달아놔야 깨달아버립니다.
佛子야 是爲如來心第六相이니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知니라
불자야, 이것이 여래마음의 여섯 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렇
게 알아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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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감사하여라!!!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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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_()()()_
여래지혜는 두루한 까닭이며
비록 무량한 지혜를 다 용납하지만 분별이 없느니라
고맙습니다_()()()_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감사하여라!!! 대♩ 방♩ 광♩ 불♩ 화♩~~ 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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