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 새번역 -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 개역성경 -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 공동번역 -
<"Neglecting the commandment of God, you hold to the tradition of men."> - NASB -
<For you ignore God's specitic orders and substitute your own traditions.> -THE LIVING BIBLE -
첫댓글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은 예수의 몇 몇 제자를 발견한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 이를 고발합니다.
그러나 이를 전해들은 예수는 오히려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을 책망합니다.
물론 예수의 제자들이 유대교 정결례를 모르진 않았겠으나, 그만한 사정이 있어 부득이 어긴 것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 곤란한 사정을 헤아리기보다 이를 괘씸히 여겨 고발한 그들의 완악한 마음을 예수께서는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온갖 악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말씀하면서,
자기의(自己義)에 취한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 것 아닐까요?
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이 말씀이 두려워지네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수시로 자기의에 빠지는, 내게 하시는 말씀은 아닌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