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가문비나무(歐洲唐松)
한국에 1920년경 도입되었으며 지금은 전국의 공원에 수고 50m에 이르고 가지가 넓게 퍼져 있는 이 나무를 많이 볼 수 있다.잎의 각 표면에 2-4개의 기공선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줄기와 잎자루 사이에서 나며 암꽃차례는 전년도 가지 끝에 달리고 5-6월에 개화한다.구과는 길이 10-20cm,지름 3-4cm로 가문비나무 중 제일 크고 원뿔모양이며 아래로 쳐지며 연한 갈색이지만 익기전에는 자줏빛이 도는 녹색이다.
수관은 좁은 원뿔모양이며 나무껍질이 처음에는 평활하지만 수령이 많을수록 인편상으로 두껍게 벗겨진다.가지는 돌려나며 수평으로 넓게 퍼진다.
피톤치드 효능으로는 동백경화, 천식예방, 디프테리리아, 백일해균의 살균작용이 있다고 한다. 줄기에서 채취한 송진은 발각제와 흥분제이다. 힐링과 소독력 때문에 일회용 반창고에 많이 이용한다. 즙과 검의 찜질제는 부스럼과 통증있는 종기에 사용한다.가문비나무가 악기 울림 판재에 적합한 것은 쉽게 변형하기 어렵고 현의 진동을 효율적으로 소리로 변환시키고 진동하기 쉽기때문이라고 한다.
촬영장소 및 일시 :계명대학교대명동캠퍼스 2018.2.6, 2018.6.2, 201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