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證道歌)
2007년까지의 無比 스님 증도가 강설법문을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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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龍象蹴踏潤無邊하니 三乘五性皆惺悟로다
(용상축답윤무변하니 삼승오성개성오로다)
용과 코끼리가 차고 밟고 지나가서 윤택함이 넘쳐나니
삼승들과 오성들이 모두 다 깨어나네.
용상축답윤무변(龍象蹴踏潤無邊)
용과 코끼리가 차기도 하고 밟기도 하고 자유자재로 뛰어논다, 불교의 안목으로 볼 때 최고의 경지에서 나오는 이런 말씀은 비유컨대 용과 코끼리가 사정없이 차고 밟고 앞으로 앞으로 실천해 나아가는 모습과 같아서 그 영향력이 끝이 없습니다.
진정한 불교, 부처님의 가장 높은 안목이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모든 사람들이 다 눈을 뜨게 하는 일이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영가스님이 진정한 깨달음의 경지를『증도가』를 통해 펼치고 있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우레가 치고 북도 둥둥둥 울리고 구름도 하늘에서 몰려오고, 그러다가 그냥 비가 쏟아지는데 쏟아지는 비는 감로입니다. 동물 중에서 가장 큰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용이나 코끼리가 감로의 비를 맞으면서 거침없이 내달리거나 즐거워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기뻐 날뛰고 있습니다. 그 윤택함이 가이 없고 끝이 없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니 여한 없이 흠뻑 젖습니다.
법의 우레가 울려 퍼지고, 법 북이 쳐대고, 자비의 구름이 뒤덮고, 감로가 뿌려지고, 용과 코끼리가 기뻐 날뛰는 이 장면은 아주 근사합니다.
용상(龍象)이라는 것은 삼현십성(三賢十聖)을 말하는데 공부가 어지간히 깊이 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이 설법을 한다든지, 도인이 법을 설한다든지 하면 아주 수준이 높은 사람은 마음에 척척 맞고 흠뻑 기뻐하는 것입니다.
많이 배우고 적게 배우고에 관계없이 전부 깨달음의 법문 속에서 이렇게 노닐고, 영가스님의 『증도가』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영가스님 당신의 깨달음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이 당당합니다. 여기는 오로지 진리, 깨달음에 의한 최승법, 최고의 법만 논할 뿐이지 다른 내용은 없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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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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