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하는 한방닭쟁이...닭쟁이?
닭쟁이이 쟁이...란 뜻을 보니 사람이란 뜻의 명사뒤에 붙어 같은성질 성향을 가진 사람이란
뜻의 명사...만드는 접미사로 닭을 사랑하고 즐겨먹는 사람들의 공간...
이를 한방닭쟁이 라고 이름을 붙였다. 삼세한방병원 원장의 자문을 받아서
닭과 궁합이 잘 맞는 순수 국산약재[8가지]와 닭으로 유몀한
하림닭만을 원재료로 하여 음식을 만들어낸다.
이외에 다른 재료로 만든 음식들은 없으며 이곳의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음식들은 주 재료가 닭이다...
그렇듯이 이곳 음식들은 한끼의 식사가 아닌 보양식을 대접하고저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기본적으로 24시간을 숙성시킨 육수로 맛을 낸다.
한방닭쟁이는 4호선 숙대입구역6번출구. 1호선 남영역 1번출구에서 나와
옛 미군부대가 있던 골목으로 도보 약 10분~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골목의 맨뒷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자그마하게 보이는 음식점...
간판을 보면 쉽게 알수있는 위치에 있다.
실내공간은 일반주택을 음식점으로 개조하여 사용하는듯
총좌석 32석 8테이블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음식점이다.
평소에 닭고기를 좋아하기에 지인과 함께 음식을 먹으러 가서
3가지 정도의 음식을 시켜보았다.
한방닭곰탕[5.000원] . 뚝배기볶음탕[7.000원] . 닭카레[6.000원]
모든 음식의 주 재료는 닭고기이다.
반찬은 4가지 정도 간단하게 나오는데
파셀리와 배추김치 등 간단한 반찬이다.
뚝배기 볶음탕...이곳의 모든 음식들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최대한 소금간을 절재 하였으며 자연적으로
음식맛을 만들어내고있다.
뚝배기 볶음탕...닭고기와 떡을 넣어서 갖은 양념을 하고 만든 음식인데.
사진상의 비쥬얼로 보면 맛있어 보인다고
사진을 보는분들이 분명히 말할것인데...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절대!!권해드리고 싶지않은 메뉴이다..ㅡ.ㅡ 아주 안습!!
한방닭곰탕 이집에서 만들어내는 육수가 들어간 음식에는
당귀.황기.엄나무.헛개나무등 한방약재를 넣어 만들어내는데
한번 끓이고 마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끓여주며 기름기를 걸러냈기에
국물이 맑고 한방약재의 향이 그윽하게 올라오고 있다.
그렇게 끓인 육수는 약72시간정도 숙성시킨뒤에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닭곰탕은 이곳을 찾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국물이 아주 담백하고 깨끗하며 살짝 올라오는 한방약재의 향이 좋다.
이집에서 먹어보았던 음식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바로 이 닭카레이다 . 고기를 크지않고 자그마하게 잘라서 넣어
감자 브로클리등과 함께 만들었는데 카레에서도
약간의 한방약재 향이 올라와 부담없이 먹을수있다.
음식점의 한쪽 벽에 붙어있는 주인장이 직접 적은듯한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화학조미료에 많이 익숙해져있는 우리들의 입맛...
과다섭취시 이런 문제점이 온다고...^^
닭의 효능
닭은 해뜨는 방향을 표시하기 때문에 몸을 데워주고
소화기관의 기능저하를 돋구어주는 효능을 가지고있다.
한방에서는 위장기능을 저하시키는 오리보다 기능을 돋구워주는
닭을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닭의 콜라겐은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 효과가 우수하다.
산후회복식으로 훌륭한 영양식이다.
간장을 보호해주며 숙취해서 시력증강에 효능이 있다.
민간요법으로서 진한 닭육수를 섭취하면 몸살.감기에 효능이 좋다.
음식 가격들도 비싸지 않은 ...그렇다고 이쁘지도 않은
그저 평범한 정도!!!
이곳 주인장은 이 한방닭쟁이 음식점을 시작하기전에
이곳저곳 많이 다니며 닭으로 할수있는 요리들을 배우며
맛을 보고 다녔다고 하며. 음식에 대해서 조언을 받고저
한방병원 원장님과도 의견을 조합해서 노력하였다고 한다.
음식점을 시작하기전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공부하여
메뉴를 만들었다고 하니...일단은 믿음이 갈만 하였으나
모든것이 다 맛있을수는 없는듯하다^^
음식에 대한 소개를 참고로만 하여 방문하여 직접
음식맛을 보는것이...가장 정확한 개인의 판단일듯하다^^
한방닭쟁이
주 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2길 21-21
전 화 / 02 797 9288
영업시간 / 아침10시~저녁10시
휴일 / 매주일요일 . 주차 / 불가능 . 좌석 / 32석
첫댓글 조미료가 안들어 간다니 좋아 보입니다...
블로그메인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