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기 힘든 고목 탱자나무 열매
(동래 산성마을에서ㅡ모모수계)
유자
자이언트 레몬
탱자나무
탱자나무는 운향과 낙엽성 관목으로 중국 양쯔강 상류가 원산지
세계적으로 단 한 종이 분포하는 식물로 가시나무의 대표 나무다.
요즘 찾아보기 힘들어 점차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느낌이다.
재질이 단단해 명절이면 윷을 만들어 놀던 기억이 나는 나무이다.
늦봄에 피는 새하얀 꽃은 향기가 그만이고, 가을에 열리는 동그랗고
노란 탱자열매는 험상궂은 외모와는 달리 친근하게 우리 곁에 있다.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의 어린아이들은 먹음직하게 생긴
탱자열매에 군침을 삼켰다. 지독한 신맛에 얼굴을 찡그려 가면서도 먹었다.
탱자열매는 피부병, 열매껍질은 기침, 뿌리껍질은 치질, 줄기껍질은
종기와 풍증을 치료하는 귀중한 약재로 쓰며 소화기능, 감기예방, 아토피 개선 등 효능이 좋다.
나무 자체는 별로 쓰임새가 없을 것 같으나 북채를 만드는 나무로
탱자나무를 최고로 친다. 소리꾼은 탱자나무 북채로 박(拍)과 박 사이를 치고
들어가면서 북통을 ‘따악!’ 하고 칠 때 울려 퍼지는 소리에서 희열을 맛본다고 한다.
제주도 등지에서는 귤나무를 접붙이는 밑나무로 쓴다.
꽃말 : 추억
첫댓글
요즘 보기 힘든 고목 탱자나무 열매
(동래 산성마을에서ㅡ모모수계)
오늘 게시물에[ 탱자 열매들을 함께 했는데
모모수계 님
서울 근교에선 수십년을 살아도
어디 이렇게 풍성한 탱자의 열매를 못 봤어요
역시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와우~엄지척!!!
옛 시골 금단의 울타리로 애환이 서린 탱자나무의 군락!
잊혀저 가는 추억 속의 탱자나무 열매! 유자보다 훨 귀한 거목이네요~
이젠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해야할 듯~
덕분에 친숙하고 귀중한 추억거리 담아갑니다~
요즘 보기 힘든 고목 탱자나무 열매
그러게요 요즈음은 보기가 어렵더군요
예전에는 울타리 용으로 많이 있었는데
오늘도 멋진 작품 사진 나눔 감사합니다
어제 퇴근해서 고향집에 왔답니다
오늘이 아버님 기일이라
나눔 감사 드리며
편안한 쉼 하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예전엔 시골에 담장이 탱자나무로 되어있는곳이 더러있었는데...
요즘은 못본것 같습니다.
어디에 이렇게 튼실한 탱자나무가 자라고있었을까요.
부산 동래에서...
덕분에 귀한 탱자나무 잘 보고갑니다.
수고하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