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배추․무는 7월 폭염․가뭄, 8월 고온․잦은 강우 등 산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육이 악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배추․무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 하순 가락시장 반입량은, 배추는 1일 324톤으로 평년 643톤 대비 319톤(△50%), 무는 1일 462톤으로 평년 550톤 대비 88톤(△16%) 감소하였다.
* 배추 도매가격 : (8.상) 3,593원/포기 → (8.중) 5,412 → (8.하) 7,126 (평년비 84%↑)
* 무 도매가격 : (8.상) 2,397원/개 → (8.중) 2,064 → (8.하) 2,993 (평년비 105%↑)
한편, 8월 24일에는 태풍 ‘솔릭’이 강원지역을 관통해 지나가며 침수․유실 피해가 우려되었다.
❍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8월 24일 태풍이 지나간 직후 긴급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하였고, 25일에는 식품산업정책실장이 평창(대관령), 강릉(왕산면 안반데기), 정선 등 주요 산지를 방문하여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 강원도청, 농협, KREI, 산지유통인, 도매시장 법인 등 주요 현장 관계자 참석
긴급 수급점검회의 및 현장 점검 결과, 강릉․평창․정선 등 주요 주산지에 50~130㎜ 수준의 비가 내렸으나, 걱정했던 집중 호우가 없어 침수․유실 등 직접적인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8.23~24일 지역별 누적 강수량 : 평창 대관령 132㎜, 강릉 왕산면 95, 정선 임계 54, 태백 삼수동 82, 삼척 하장 78
❍ 또한, 배추의 경우 9월 출하 예정지역의 재식면적이 평년 대비 5% 수준 늘어난 데다 작황도 지금까지 순조로워 9월 들어서부터는 점차 공급여건이 안정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 9월 상․중순 배추 출하 예정 면적 : 1,085ha(평년 1,034ha 대비 5%↑)
* 9월 상․중순 배추 출하량 전망 : 2,958톤/일(평년 2,983톤/일)
배추 3천톤 긴급수매 및 할인 판매 보도자료(8.28, 조간) (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