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에서 홍콩과 타이베이(臺北), 베이징(北京) 등이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타났다고 중궈왕(中國網)이 21일 중국 사회과학원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음
o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원이 2011년 중화권 294개 도시의 경쟁력을 수치화해 비교분석한 '2011년 도시경쟁력 보고'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권에 홍콩, 타이베이,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톈진, 항저우, 칭다오, 창사가 이름을 올렸음
o 경쟁력 10위권의 이들 도시들은 대부분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 환보하이(環渤海·환발해), 중부지역 및 대만 등 5개 지역에 속해있음
o 또한 종합 경쟁력 50위권 안에 동부 연안 지역 도시가 70%, 지급(地級·2급 행정구역, 지구(地區), 자치주(自治州), 맹(盟), 대도시(大市) 등 포함)도시가 30%를 차지했음. 2010년 보고서와 비교하면 더 많은 중부지역 도시가 순위에 포함됐고 지급도시 발전속도가 비교적 빠른 것으로 나타났음
o 전반적으로 2011년 중국 도시 경쟁력을 살펴보면 동부지역 도시가 강세를 보였고 서부지역 도시는 부분적으로 강세를 보였음. 그 중 동남지역 도시의 랭킹순위가 비교적 높았으며 100위권안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