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힌남노) 안전 대비 홀몸 어르신 가정방문 등 추석 앞두고 송편 나눔 행사
장흥군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영금·강현갑)는 지난 5일 지역의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이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홀몸으로 계시는 지역의 어르신들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대처요령 등을 설명해 주고, 안부를 살피며 사랑의 송편을 전달했다.
강현갑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정성이 담긴 송편을 드시면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태풍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더 고단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정서적 지지를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편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역대급 태풍이 온다는데 비를 맞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관계자들의 관심과 온정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영금 회진면장은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빚은 송편이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달래드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지속적으로 돌봄으로써 홀로 계신다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