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603, Always, 25공감, The Show, My Story,
The Classic, Happy Christmas, Human, Cycle,
his ballad, yuchippong, The War in Life,
97'~99' LIVE
. . . Neverending Mythology of 'No enemy'
LeEsEunGhwAn
이천년을 맞기 위한
승산없는 계획들을 버리고 내게 오라
환상의 광란 여기, 나의 음악 속으로...
회상이 지나간 오후, 내게 남은 건 너의 기억뿐..
아직도 기억해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변해가는 그대를 보며 슬픔에 관하여 알아 버렸어.
무너져 버린 믿음 앞에서 잃어버린 건... 나라는 걸.
텅빈 마음이었으면 해.
나의 영웅이었던 너를 향한 마음도,
체념을 위한 미련도 모두 버릴 수 있게...
한강변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희끄무레한 하늘을 가득가득 메우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성분분석 결과 주성분은 '꿈'인것으로 밝혀졌다.
꿈?(그거 먹는 거야?)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 안에는
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사이버적인 공간으로 꾸며진 이 정체 모를 공장에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도 나지 않아 자꾸만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내부로 들어서 요상한 줄무늬가 새겨진 벽을 보며
혹시 외계인들의 상형문자가 아닐까,
라는 생각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계단을올라갔다
(모슨 공장이 이렇게 이쁘지?).
올라서자 웃음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화들짝 놀라 벽에 찰싹 붙어 그들의 대화를 엿들어 보았다.
"으하하하! 음... 예술이군."
"으헉, 왜 저렇게 이상하게 나왔지?"
'..이상하게?!' 알아본 결과 그들의 숨겨졌던 생활과
굴뚝에서 나오던 것들과 같은 음악이 담겨진
비디오 테잎을 보고 합평회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그 정체 모를 이쁜 공장의 주인을 만나 보았다.
공장장이라 불리는 그는 눈에 화장을 하고 있어
(공장장 왈, "오늘 공연에 쓰일 촬영이 있었거든요")
쪼~금 무섭게 보였으나 대화 내내 "으하하하"하고 웃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다.
그의 안내로 올라간 곳은 3층.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자~알 꾸며진 방이었다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이 오나 부지?).
나는 더 이상 참을 길 없는 의구심들을 늘어놓고 뒤죽박죽 물어보기 시작했다.
이에 공장장은 DREAM FACTORY와 자신에 관한 진상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뒤죽박죽 1탄!
그냥 그런 이야기
*****************
☞만일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이런 질문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한 걸?
음악을 되게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헉! 말도 안돼...당연하죠. 저 음악을 너무 못 해요.
정말로 음악을 잘 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회사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세계를 경험해보지 않았을 테니까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인기열풍 DDR을 해보셨나요?
아직 못해봤어요. 참, 니가 가지고 있지?
(매니저 : 트렁크에 있어요.) 근데 왜 안 줘?
(매니저 : 드릴게요.) 뭘 드려, 니가 먹었지!
(아, 아뇨...) 안 주는 건 분명 먹은 거야...
쟤가 갖구 있어요.
☞스타크레프트는요?
아뇨, 게임은 옛날에나 좋아했죠.
원래 싫증을 자주 내서 하나 가지고 일주일 이상을 노는 게 없어요.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는 주위에서 폐인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다 그랬어요.
우리 공연때도 다들 한 잠도 안 자고 공연하고...
나쁜 것 같아요.(착하다 만세 승환!)
☞잘하는 요리가 있을 것 같아요.
없어요. 배울 거예요.
아는 사람이 요리 프로그램을 맡게 돼서 짬짬이 가서 배우기로 했어요.
☞요리하는 거 좋아하세요?
원래는 만드는 걸 안 좋아했는데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게 화정이 누나가 책을 줬는데 너무 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생각을 했고 한 11월 달부터 배울 것 같아요.
☞어느 경지에 오르면 사람들에게 시식시키실 거죠?
예, 그렇죠.
만일에 반응이 좋지가 않으면...
상관없어요. 내가 먹지, 뭐.
☞나의 미적 감각은 몇 점?
옷 입는 거요, 잘 입죠.(하하) 한 80점?
☞그에 비한 소화능력은?
한 40점. 정말 몸매만 됐어도 입고 싶은 옷이 정말 많은데...
☞어떤 옷인데요?
저요? 어깨만 좀 넓었어도 종서 같은 옷을 많이 입었을 텐데...
종서 옷 입는 스타일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만일 이번 크리스마스에 공연이 없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놀아야죠. 그게 제일 좋죠.
근데 공연하는 게 재미있어요.
어차피 멤버들이랑 같이 하기 때문에 재미있죠.
☞대학축제에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 1위 하셨잖아요,
선배로서 요즘 대학생들 어떤 것 같아요?
본 적이 없어요(하하). 대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없으니까.
그래서 그게 문제예요, 제가. 젊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게.
☞그래도 젊게 산다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젊게 지내시잖아요?
(뿌드~읏)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아요.
방송을 해도 연예인들 보는 게 다예요.
그런 정도가 다여서 저도 젊은이들을 보는 기회가 별로 없어요.
☞이상적인 삶이란 어떤 걸까요?
그런 거요? 재미있게 사는 거요.
저처럼 고민이 너무 많고 걱정이 많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조그만 것에서 큰 상처를 받고 고민하고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냥 대범하게 사는 것!
☞재치 있는 말투는 어디서 오는 거죠?
영향을 되게 많이 받아요.
라이브 뮤직비디오 감독을 하신 분 말투도 그렇구요.
옆에 말투 독특한 사람이나 친한 가수들한테 영향을 받거든요.
나의 영웅... 나의 음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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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시간 속의 추억
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나온 1집 앨범.
이제는 먼 시간 속의 추억이 되었지만..
요즘에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창피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말도 안돼, 그건.
언젠가 라디오에서 송창식 선배님이 나오셔서
예전에 불렀던 노래들을 창피해서 못 듣겠다고 하신 적이 있다.
그렇게 노래를 잘 하시는 분이 그러한데 난들 오죽할까.
처음에는 음악을 하겠노라고 했을 때 집에서 난리가 났었다.
다들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음악을 하게 되면서부터 학교 때 친구들과 차츰 멀어지게 되었다.
너무도 다른 세계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곡 쓸 때의 원칙이 있는지요.
음~ 첫 느낌을 주로 믿는 편입니닷.
처음 나온 멜로디를 좋다고 생각하는 지라,
고치거나 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연유로 곡 만드는 것이 10분도 안 걸리는 때도 있기도 하지요.
그런 첫 느낌 때문에.
☞헉! 그런 천재성을…
앗! 그런 게 아니에요..(으하하하) 에~~ 그건
말도 안돼~
☞그 많은 가사를 다 외울 리가.. 외우시나요?
못 외우죠. 공연할 때 프로모터를 놓고 해요.
앙~ 근데 눈치챈 적 없어요.
(하하) 안 보이게 해야 프로모터죠. 힉!
실은 영화 시나리오를 몇 편 받았었다.
영화음악에 관한 생각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말이 안 된다.
제작비 없어, 영화음악 그렇게 하면 되는 거 아냐? 라면서 하라는데.
글쎄.. 이런 상황에는..
(사실 우리나라 영화음악이 요즘 들어 반응 있는 거 아니라고 본다.
스크린 쿼터제 폐지에 항의하면서 영화는
그렇게 우리 것을 지키자고 하면서 음악은 왜 외국음악 가져다 쓰는 건데.
외국음악을 가져다 쓴다는 것 자체를 뭐라는 것이 아니라
이러면 모두 가져다 쓴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더욱 문제인 것은 바로 우리나라 음악인이
합리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않고
얄팍한 생각으로 맡긴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요~)
날더러 하도 어린 왕자라고 해서
나는 이제 더 이상 어리지도 않으며 더군다나 왕자는 아니므로
소시민이라 불러달라고 선언한 바 있다.
주로 발라드 가수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가 싶다.
앨범들 중에 있는 너의 나라나 나의 영웅처럼 강한 노래를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물론 발리드를 하면 앨범이 많이 나간다는 걸 알고 있지만 뭐,
그런 음악들이 오히려 내게 더 맞는 것 같다.
공연장에서 보면 사람들도 더 많이 열광하는 것 같고.
☞20세기가 거의 다 갔다. 이 때 본 음악.
음... 지난 세월도 암울했고 앞으로의 세월도 암울할 것 같다.
방송이 바뀌지 않는 한,
모든 사람들이 지금처럼 줏대가 한 계속 그럴 거다.
우리나라에서 좋은 음악이 있을 수 있을는지...
일단 드림팩토리가 망할 것이고..
실제 재정상태가 안 좋은 편이다.
우리가 계속 이런 음악을 이런 식으로 계속 한다면 그럴 것이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도 그럴 거라고 하고.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하는데..
그런 갈림길에 서 있다.
이천년이 되어서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음악을 아끼는 사람이 아주 아주 많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협소하다.
20대의 음반 구매력이 떨어졌다는 통계자료를 본 적이 있다.
전체 구매인 중에서 15%? 한 10% 정도밖에는 안 될 거다.
80%정도를 10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슬픈 현실이 아니라 하지 아니할 수 없다.
세상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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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지만,
가장 작업이 어려웠던 곡이 있다면 바로 나의 ?
동?. 정말 그건 뭐~ 끝내 놓고도 이게 아니다 싶었는데...
(나의 영웅은 녹음에만 42시간을 들였다)
흔히 가수들한테 녹음할 때의 징크스 같은 것이 있기도 한데
분명 나한테도 있을 거다.
하지만 일상적인 것에 관해 관심이
그다지 없는 때문인지 기억 나지가 않는다.
이렇게 앨범작업을 하고 공연을 하면서
일을 많이 벌려놓은 탓에 너무나도 바쁘다.
드림팩토리에서 발간하는 NNN의 편집장도 하느라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책 만들기는 참 어려운 작업이랍니다)
홈페이지와 NNN에 실릴 글들을 쓰기 위해
하루 시간이 되는 날 딱허니 모인다.
그리고 뭘 할까 막 얘기를 한다.
그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내며 회의를 한다.
그렇게 회의를 마치고 나면 정작 만드는 시간은 몰아쳐서 한 2주?
조금 넘게 걸린다.
성의가 없다는 식의 오해는 없길.
모든 작업은 야~밤에만 이루어진다.
모두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발을 많이 뺀 상태다.
너무 일이 많다보니 내가 꼭 써야 하는 기사만 쓰는 편이다.
내가 끼면 더 자~알 만들었을 텐데.
내가 넘 바쁘다보니(하하하).
어차피 다음 1월에 나오는 것이 마지막이 될 듯 싶다.
적자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한정된 제작비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하다보니 정말, 적자폭이 말도 안돼~.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니깐.
그리고 늘 이것으로 신경을 쓰고 그러는데 이것 때문에 욕먹고 ...
안 좋은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홈페이지에서도 어느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있는 리서치를 해서
팬들의 참여도를 고려해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끝'과 '세월이 가면' 중
라이브 앨범에 들어갈 곡을 뽑아 달라고 이벤트를 열었지만...
팬층이 20대가 많다보니 나이가 들어 그런지 유치해서 그런지 안 좋아했다.
그래서 욕먹은 경우도 있다. 진지하지 못하다고 하고.
뭐든 내가 하면 이슈가 된다고? 전혀 안 되고 있다.
언론에서 가장 버림받은 가수가 나다.
거의 대부분 연말에 가요평론을 할 때 다 빠진다.
금년에도 보면 알 수 있을 거다.
모든 스포츠지나 잡지에 보면 다 빠져있다.
통신이나 그런 쪽에서 느끼는 것만 그렇다.
그건 정말 소수다.
통신에서는 조회수 한 500만 되도 와~ 하는 경우고,
통신을 하지 않는 그 외의 더 많은 대중들이 있으니까.
이슈가 되는 건 (11월 꼬께를 보며 앵커 이승왕이 되어)
나보다 잘생긴 조성모, 안재욱, 감우성 이런 분들이...
우리는 방송국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피알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생각에 우리들이 직접 CF를 제작했었다.
그랬는데..
사실은 그걸 보고 앨범을 샀다는 사람은 아마 천 명도 안 되는 것 같아 슬프당..
HEY, YOU! LET IT ALL OUT! ALL OUT!
지금까지 공연을 많이 해왔다.
우리 팬들의 경우에는 너무 잘해주어서 질서도 잘 지키기 때문에
그렇지만 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공연 문화에 대한
아쉬운 점 제도적인 문제도 많이 있다.
근데 뭐랄까.
최근 팬들한테 아쉬운 점은
스텐딩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욕을 많이 먹었다.
왜 돈을 그렇게 많이 받고 세워 놓느냐,
그게 뭐냐, 땀내기 싫다.. 굉장히 욕을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나는 또, 오기 싫으면
안 오면 되지 왜 욕을 하나, 라고 했다가
너 가수 맞냐, 팬이 없으면 니가 있냐 라면서.
그런 식의 반응은 좀 그랬다.
원하지 않는 형식의 공연이면 오지 않으면 되는건데
왜 이런 형식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지.
오히려 이런 공연이 선진 공연문화를앞당기는 일이 아닌가.
뭐랄까,
공연을 보러 오는 것은 자기의 속에만 있던 광끼 같은 것도 드러내 보고,
그런 재미로 오는 것인데 왜 얌전빼기, 화장 지워지면 안 되는데,
이런 식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대중음악의 공연이 앉아서 신사적으로 앉아서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즐기고, 다른 세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고 그러는 건데,
못내 안타깝고 욕하시는 분들도 뚜렷한 논리를 가기고 그랬으면 좋겠다.
이번 공연은 스텐딩 공연이라는데 너무 반가운 일이예요.
아닙니다. 욕을 업청나 먹었습니다.
'그러면 자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런 자리 같은 것도 너무 웃겨요.
꼭 앞자리를 앉아야 한다는 게.. 앞자리는 음향도 너무 안 좋고.
나는 왜 앞자리에 앉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얼마 전에 엘라니스 모리셋 공연을 갔었는데 일부러 뒷자리에 앉았거든요.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 소리를 들으러 안 오죠?
그리고 자신하는 것이 우리 공연만큼은 소리가 굉장히 좋거든요.
음향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고, 소리 들으라고 그러는 건데. 다 보이잖아요.
멀티큐브도 참 좋고(하하)
우리꺼. 가서 봤더니 잘만 보이더만.
2층에서 봐도. 이렇게 얘기하면 우린 또 욕을 먹을 겁니다.(하하하)
그런 것들을 두려워하지는 않아요.
언제나 새롭게 시도되어지는 것들에 대해서 겁먹지 않았으면 해요.
그건 음악하는 사람들과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거잖아요.
음악하는 사람이 아무리 앞에서 이것저것 해봤자 해결 안 나는 일인 거죠.
가까이 보고 싶어 그러는 것 같아요.
그건, 자기가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만 가진다면 밀리지도 않고
밟히지도 않을 텐데.
☞공연장에서의 그 폭발적인 힘은 과연 어디서 운동을 하죠.
우슈도 하셨죠?
그건 일정한 시간이 정해져 있는 거라서 그 시간에 가야 하거든요.
그 외에도 운동을 하죠.
(하하) 일단은 무조건 뜁니다.
뛰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하루에 5km정도 뛰는 것부터 해서 공연 때까지 10km로 늘려서 뛰어요.
☞무적 공연 때는 링겔도 맞으시던데
아.. 그건 그럴 일이 있었던 것이,
작년 9월부터 녹음을 하기 시작해서 일을 너무 많이 했어요.
그리고 무리하게 공연을 했거든요.
(그의 '뛰어다니며 하는' 공연으로 주위에서는
공장장님을 말려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게, 문제가 뭐냐면 ,
공연만 하면 되는데 공연하고 나면 쫑을하잖아요.
쫑을 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쫑을 할 때 공연하고 똑같이 놀고(헉!)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때문에 거기서 목이 가고.
그런 것도 있지만 라디오 게스트도 겸하면서 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술 많이 드세요?
요즘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먹는 것 같아요.
저 술 많이 안 먹어요~. 옛날에도 많이 안 먹었어요.
한 번 먹으면 많이 먹어서
그렇지, 필름 끊길 때까지..(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