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의 <돈 카를로> 중에서 엘리자베타의 아리아 Giuseppe Verdi (1813 - 1901) / 'Tu che la vanita conoscesti del mondo' '당신은 이 세상의 덧없음을 알고 있군요' from Don Carlo (Act 4) - 연주회 실황
산 지우스토 수도원, 왕비 엘리자베타는 카를로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고 기다린다. 왕비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아름답고 슬픈 기도의 아리아 '허무한 세상 Tu che la vanita'conoscesti del mondo' 을 부른다. 소프라노 문수진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밀라노 국립음악원 성악과 수석졸업 * 동아음악콩쿨, KBS 신인음악회 입상 * 이태리,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국제 성악콩쿨 다수 입상 * 이태리, TOti Dal Monte 콩쿨에서 주역 Marguerite로 선발되어 유럽무대 데뷔 * 오스트리아, 독일, 벨기에 등에서 콘서트와 오페라 주연 * 스페인 왕립오케스트라 협연 *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역임 * 2010년 3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Metropolitana오케스트라 협연 예정 * 현재, 유럽 Inge Tennigkeit, Walter Beloch, Rainer Zagovec, OIA- Brentano 에이젼씨에 소속하여 활동 중 cafe.daum.net/arthill
소프라노 문수진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밀라노 국립음악원 성악과 수석졸업 * 동아음악콩쿨, KBS 신인음악회 입상 * 이태리,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국제 성악콩쿨 다수 입상 * 이태리, TOti Dal Monte 콩쿨에서 주역 Marguerite로 선발되어 유럽무대 데뷔 * 오스트리아, 독일, 벨기에 등에서 콘서트와 오페라 주연 * 스페인 왕립오케스트라 협연 *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역임 * 2010년 3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Metropolitana오케스트라 협연 예정 * 현재, 유럽 Inge Tennigkeit, Walter Beloch, Rainer Zagovec, OIA- Brentano 에이젼씨에 소속하여 활동 중 cafe.daum.net/art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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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근 우연히 카페관리를 열어보다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하신 문수진님 이름이 낯익어 정보를 보게되었지요. 지난 2009년도 1월예당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서울신문 신년음악회에서 서정학, 나승서,채미영, 안희찬님과 함께 출연하였던 소프라노 문수진님이었네요. MPO의 박상현 지휘자님 통해 아트힐 가족들도 함께 공연을 보았었지요. 문수진님은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의 아리아를 연주해주신게 기억납니다. 반가워 그만 문수진님 블로그에 방문해 맘껏 구경하고 허락도 안맞고 두 개의 글 스크렙하였다가 문수진님 당황케 해드리고..^^ 이렇게 아트힐에 연주도 소개해드릴 수 있었네요.
잘 정돈된 블로그와 문수진님 홈피를 구경하다가 맘에 다가오는 아리아 몇 곡이 있어 허락맞고..ㅎㅎ 우선 엘리자베타의 아리아 한 곡 소개해보았습니다. 이 아리아는 한국 소프라노로서 어느만큼의 기량이 있지 않으면 연주하기 어려운 난곡으로 알고 있는데요. 녹음기록도 흔치않기도..(이 방 뒤로 넘어가면 줌로베님의 글로 김인혜님의 실황녹음이 있기도하지요) 문수진님 블로그에서보니 연주회 실황을 담은 동영상을 다시 엠피쓰리로 녹음하고 긴 용량때문에 파일을 줄이길 거듭반복하여 다음에 업로드한 음원이라하네요. 라이브에선 얼마나 더 근사한 연주였을지 상상해보면서.. 저는 아주 감동적으로 만난 아리아입니다.
세계적인 가수에 뒤지지 않는 수준급 연주로군요.허무한 세상의 감회를 노래하는 탓인지, 혹은 연주중간이라 그런지...체력적으로 더 뒷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점이 좀 아쉬움.저녁이라도 사면서 이런 말을 해야 하는데...^^
그러게 빅마우스님 저녁이라도 사면서 그런 말씀을 하셔야는데..^^ 문수진님은 지금쯤 리스본에서의 연주일정으로 분주하실거같으네요. 그래도 거의 날마다 다녀는 가시는거같습니다 마우스님 또 뭐라뭐라..하시는지 보시려고요~ㅋㅋ 농담.. / 허무한 세상 몇 곡을 그간 용량이 길어 작업이 어려워 묵혀둔것을 간밤에 해적님 도움 받아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줄이고 줄인 두 번 수정을 거듭한 곡.. 그래도 넷상에 흔치않은 귀한 곡이니 즐감하시면 좋겠습니다.
문수진님 소개 감사합니다.체력은 국력!가수들은 체력이 참 중요합니다.하지만 그 체력은 근육의 힘이라기 보다는정서적 에너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노래는 결국... 마음에서 나오지요.
마르지 않는 정서적 체력! 으쌰 으쌰~
관심 감사합니다. 체력얘기도 :-)비행기 타면서 노래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연주 당일 긴긴 리허설두요. 덕분에 공부가 많이 되었지요.최대한 이날 음악을 끊지 않으려고 숨을 자주 안쉬고 (대부분 고음 전에 한번 더 쉼..) 큰 프레이징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사에 충실하려고 했기때문에 고음 소리 하나만 생각하는것을 버리려고 노력한 연주였습니다. 다음에 한국 가면, 힘나는 저녁 식사 함께 할 수 있을까요?앞으로도 좋은 말씀, 도움되는 얘기들 부탁드리지요 :-) 꾸벅
바쁘실텐데 아리아방에 자주 방문주시니 감사드려요 문수진님.. 한국 다니러 오시거든 저도 함께 저녁식사를..^^
좋은 자료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여러모로 갑사드리고 한국에서 뵙고 재밌는 음악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해봅니다. 건강하시고..꾸벅
첫댓글 최근 우연히 카페관리를 열어보다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하신 문수진님 이름이 낯익어 정보를 보게되었지요. 지난 2009년도 1월예당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서울신문 신년음악회에서 서정학, 나승서,채미영, 안희찬님과 함께 출연하였던 소프라노 문수진님이었네요. MPO의 박상현 지휘자님 통해 아트힐 가족들도 함께 공연을 보았었지요. 문수진님은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의 아리아를 연주해주신게 기억납니다. 반가워 그만 문수진님 블로그에 방문해 맘껏 구경하고 허락도 안맞고 두 개의 글 스크렙하였다가 문수진님 당황케 해드리고..^^ 이렇게 아트힐에 연주도 소개해드릴 수 있었네요.
잘 정돈된 블로그와 문수진님 홈피를 구경하다가 맘에 다가오는 아리아 몇 곡이 있어 허락맞고..ㅎㅎ 우선 엘리자베타의 아리아 한 곡 소개해보았습니다. 이 아리아는 한국 소프라노로서 어느만큼의 기량이 있지 않으면 연주하기 어려운 난곡으로 알고 있는데요. 녹음기록도 흔치않기도..(이 방 뒤로 넘어가면 줌로베님의 글로 김인혜님의 실황녹음이 있기도하지요) 문수진님 블로그에서보니 연주회 실황을 담은 동영상을 다시 엠피쓰리로 녹음하고 긴 용량때문에 파일을 줄이길 거듭반복하여 다음에 업로드한 음원이라하네요. 라이브에선 얼마나 더 근사한 연주였을지 상상해보면서.. 저는 아주 감동적으로 만난 아리아입니다.
세계적인 가수에 뒤지지 않는 수준급 연주로군요.
허무한 세상의 감회를 노래하는 탓인지, 혹은 연주중간이라 그런지...
체력적으로 더 뒷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점이 좀 아쉬움.
저녁이라도 사면서 이런 말을 해야 하는데...^^
그러게 빅마우스님 저녁이라도 사면서 그런 말씀을 하셔야는데..^^ 문수진님은 지금쯤 리스본에서의 연주일정으로 분주하실거같으네요. 그래도 거의 날마다 다녀는 가시는거같습니다 마우스님 또 뭐라뭐라..하시는지 보시려고요~ㅋㅋ 농담.. / 허무한 세상 몇 곡을 그간 용량이 길어 작업이 어려워 묵혀둔것을 간밤에 해적님 도움 받아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줄이고 줄인 두 번 수정을 거듭한 곡.. 그래도 넷상에 흔치않은 귀한 곡이니 즐감하시면 좋겠습니다.
문수진님 소개 감사합니다.
체력은 국력!
가수들은 체력이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체력은 근육의 힘이라기 보다는
정서적 에너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는 결국... 마음에서 나오지요.
마르지 않는 정서적 체력! 으쌰 으쌰~
관심 감사합니다. 체력얘기도 :-)
비행기 타면서 노래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연주 당일 긴긴 리허설두요. 덕분에 공부가 많이 되었지요.
최대한 이날 음악을 끊지 않으려고 숨을 자주 안쉬고 (대부분 고음 전에 한번 더 쉼..) 큰 프레이징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사에 충실하려고 했기때문에 고음 소리 하나만 생각하는것을 버리려고 노력한 연주였습니다. 다음에 한국 가면, 힘나는 저녁 식사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좋은 말씀, 도움되는 얘기들 부탁드리지요 :-)
꾸벅
바쁘실텐데 아리아방에 자주 방문주시니 감사드려요 문수진님.. 한국 다니러 오시거든 저도 함께 저녁식사를..^^
좋은 자료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여러모로 갑사드리고 한국에서 뵙고 재밌는 음악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해봅니다. 건강하시고..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