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편의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500만달러짜리 「수퍼 7」에 당첨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헝가리 출신 크사바 내지(41)씨. 이토비코 레이크쇼어 불러바드/앨버트 스트릿 소재 한인 김성삼씨 소유의 「조스 버라이어티 플러스」에서 복권을 구입한 내지씨는 지난 25일(금) 실시된 추첨을 통해 「수퍼 7」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3년전 캐나다에 정착, 전기기술자로 일해온 내지씨는 당첨 소감을 통해 『우선 캐나다 이민수속을 조속하게 밟을 계획이며 그 다음에는 집과 차를 구입한뒤 전국을 여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업소에 따르면 내지씨는 부인과 함께 매주 복권을 구입해오다가 마침내 큰 행운을 움켜쥐게 됐다.
김씨의 부인은 3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2년전에는 우리 업소에서 손님이 구입한 「6/49」 복권이 2등에 당첨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큰 액수의 복권이 당첨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씨부인은 이어 『내지씨의 부인은 매주 복권을 구입할 때마다 「당첨되면 헝가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며 내지씨 부부의 당첨을 축하했다.
김씨업소는 「수퍼 7」 1등 당첨복권을 판매한 대가로 온타리오복권공사로부터 1천달러 내외의 사례금을 받게 된다.
10년전 이민온 김씨는 2년전부터 이토비코에서 편의점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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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편의점서 복권구입 이민자 500만불 행운
로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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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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