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제창업실 투자산단과 조성준 사무관(시설5급, 산단관리팀장)이 이번 제128회 상하수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술사는 이공계 국가기술자격의 최고봉으로서 현행 기술사법에서는 ‘해당 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자격취득 후 엔지니어링 기술사사무소 개소나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함께 공무원 5급 특채 자격도 주어진다.
상하수도기술사는 상수도분야의 수돗물 생산·공급계획 수립, 정수장 운영, 노후관로 개량 등과 하수도분야의 하수이송·처리, 하수처리장 운영, 집중호우 시 도심침수 대응 등 맑은 물의 생산부터 하수의 최종 처리까지 전과정을 비롯해 치수대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관리 전문가다.
조 사무관은 2004년 광주시 공채로 임용된 후 남구 건설과, 도시개발과를 거쳐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상수도시설과, 생태수질과, 도로과, 투자산단과 등 기술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동안 조 사무관은 광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도정비계획과 광역도로, 혼잡도로 등 도로건설계획 수립 등 주요 도시기반시설 계획수립을 비롯해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첨단3지구 진입도로’ 등 정부 국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는 성과를 내면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장관상 3회와 ‘행정혁신인상’, ‘이달의 공무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사무관은 “기술직(시설직) 공무원으로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의미는 부단한 업무연찬과 연구를 통해 시민을 위한 광주발전의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고향 광주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